곽재구의 시 ‘사평역에서’, 상금 100만원과 낭송가인증서 받아

김현수 해룡고 상담교사가 전국시낭송경연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김 교사는 지난 달 29일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제10회 빛고을전국시낭송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 한 것.

아시아서석문학이 주최한 이번 빛고을전국시낭송경연대회에는 예선을 거쳐 올라온 31명의 낭송가들이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날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김 교사는 곽재구의 시 사평역에서를 낭송, 상금 100만원과 낭송가인증서를 받았다. 해룡고에서 상담교사로 일하고 있는 김 교사는 3년 전부터 동아리를 결성, 매주 시낭송 공부를 해왔다.

한편 빛고을전국시낭송경연대회는 시낭송대회로 해가 갈수록 위상이 높아져 시낭송가를 꿈꾸는 지망생들에게 입상에 대한 열망이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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