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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에 만나는 인물>김영순 아름답게그린배 영농조합법인 대표
“과육이 단단하고 아삭한 식감 뛰어나 10년 이상 백화점에 납품해 왔다”
2018년 10월 08일 (월) 11:02:36 영광신문 press@ygnews.co.kr
   

바닷바람 맞아 당도 높은 배즙 만들어 중·싱가포르 공략

 대를 이은 농장을 종종 볼 수 있다. 이들의 장점은 생산 노하우에 있다. 오랜 시간을 거쳐 생긴 노하우가 제품에 고스란히 반영되면서 품질이 향상된다. 또 대를 잇는 세대가 생산·유통과정에서의 시행착오를 최소화 할 수 있고 새로운 아이템을 접목할 수도 있다. 이는 소비자들의 만족도 향상과 이어진다. 3대를 이어 농장을 경영, 수출까지 진행하고 있는 아름답게그린배 영농조합법인의 김영순 대표를 소개한다.

아름답게그린배 영농조합법인은 3대를 이어 배를 전문적으로 재배해온 배즙 가공품 수출농장이다. 올해 다양한 기능성 배즙을 중국과 싱가포르 등에 첫 수출을 시작하면서 국내 최고뿐만 아니라 세계 최고의 배즙 생산농장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아름답게그린배 영농조합법인은 53000면적에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재배로 배를 재배하고 있다. 지리적으로 영광지역은 해안에 인접해 있어 바다에서 불어오는 미네랄이 풍부한 바람을 맞으며 배가 자라 당도가 특히 높은 점이 특징이다.

김영순 대표는 미생물을 활용해 직접 개발한 영양제를 사용해 과육이 단단하고 아삭한 식감이 뛰어나 지난 10년 이상 백화점에 최고급 배로 납품해 왔다최근에는 중국과 싱가포르 등에 배즙을 샘플수출하고 있는데 최고급 원료로 만든 배즙에 대한 외국인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어 수출량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수출확대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특히 GAP(농산물우수관리)인증과 잔류농약검사도 통과한 배로 만든 배즙은 누구나 안심하고 먹을 수 있어 최고의 안전성 확보는 최근 수출량 증가의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힌다. 앞으로 중국과 캐나다, 동남아 시장으로 수출량을 늘려 2019년에는 수출액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영순 대표는 전남대 원예학 석사 과정 중 배에 대한 연구를 통해 특허를 3개나 취득하는 등 항상 연구하는 자세를 갖추고 있다. 배즙 제조과정을 농장에서 확인하지 못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HACCP 인증을 받은 생산시설과 ISO22000, 전라남도 도지사인증, 농촌융복합사업인증 등의 다양한 인증을 획득해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있다.

특히 배즙가공품들은 영양적으로 풍부하고 맛도 우수한 상품화를 위해 항상 재점검하고 연구하는 과정을 거친다. 또 자연그대로의 맛을 위해 무방부제, 무색소 등의 무첨가 천연식품으로 생산해 소비자들이 건강을 지키고 있다. 지난 2014년에 농촌진흥청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보육업체로 선정되면서 경영, 마케팅, 특허, 가공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부터 지원을 받아 지금의 식품업체로 성장할 수 있었다. 또한 농촌진흥청이 실시하는 수출관련 교육과 마케팅교육, 바이어 매칭행사 등의 다양한 지원을 받아 수출에 보다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김영순 대표는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꼬샤꼬샤라는 상표등록과 상표출원을 마쳤고 초기 샘플물량을 수출하는 등 수출을 본격화하고 있다최근 중국에도 미세먼지가 많아지면서 미세먼지 해소에 좋은 배즙과 도라지즙을 섞은 혼합즙을 특화한 제품이 중국시장에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수출 확대 가능성을 밝혔다.

또한 최근 급격한 경제성장으로 소비시장이 크게 형성되고 있는 베트남과 동남아 시장 공략을 위한 국가별 맞춤형 마케팅 전략도 추진하는 등 수출시장 확대를 위한 투자를 서두르고 있다.

중국산이나 일본산 제품보다 아름답게그린배 영농조합법인이 생산한 배즙가공품이 상대적으로 품질경쟁력이 높아 고가 수출전략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중국 수출시장정비와 더불어 베트남시장 진출을 위한 소비자 선호도 조사 등 다양한 마케팅 계획까지 수립해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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