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점소독장소 운영, 구제역 일제접종 등

영광군은 구제역 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이 잦은 시기인 10월부터 군청 농정과에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예찰 등 예방활동 강화에 들어갔다.

영광읍 우평리에 거점소독장소를 설치하여 영광으로 진입하는 전 축산관련 차량에 대해 전면 소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우평리에 설치한 축산 차량 소독전용 거점소독장소는 특별 대책 기간을 종료하는 내년 228일까지 24시간 운영할 계획이며 영광IC에서 가까운 도로변에 위치하고 있어 영광군으로 진입하는 차량의 접근이 용이하다.

또한 구제역 예방을 위해 108일부터 19일을 하반기 일제접종기간으로 설정하고 소 전 두수 및 염소를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일제접종은 50두 이하 소규모 농가나 염소 사육농가에 대하여 공수의를 동원하여 접종을 하고 50두 이상 농가는 축협동물병원에서 백신을 구입 접종을 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구제역이나 AI를 예방하기 위해, 구제역은 예방접종을 철저히 하고 AI는 축사나 축사에 진입하는 차량에 대하여 철저한 소독을 실시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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