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2018 영광 국제 스마트 이모빌리티 엑스포 개막식이 11일 영광대마산업단지 일원 엑스포 행사장에서 열려 그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전기로 구동되는 소형 자동차, 이륜차, 킥보드 등 이동 수단을 총칭하는 e-모빌리티는 미래 신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영광은 이번 엑스포를 통해e-모빌리티산업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이날 개막식에는 전라남도 김영록 지사, 영광군 김준성 군수, 광주과학기술원(이하광주과기원’) 문승현 총장, 박종구 초당대학교 총장, 기관장, 단체장 및 업계대표 등 2만여 명이 참석했다.

김준성 군수는 개회사를 통해 국내 e-모빌리티 산업의 발전과 생산기반 확충을 위해서 영광군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최상의 전략은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e-모빌리티 제품생산이다는 메시지를 던졌다.

이와 함께 초소형 전기차의 실증과 플랫폼 구축, 이모빌리티 일자리와 벤처기업 센터 구축, 이모빌리티 규제 개혁 센터와 관련 대학·기업 유치 전시관 건립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며 장기 발전계획을 함께 제시했다.

엑스포 개막 기조연설은 AI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캐나다 맥길 대학교의 드니 테리앙교수가 4차 산업혁명시대, 엘리먼트AI의 선택과 전략을 주제로 주요내빈과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주요 내빈들이 함께한 영광 e-모빌리티 중심도시 선포식퍼포먼스에서는 전라남도와 영광군의 미래 비전을 축하하는 분위기가 절정에 달했다. 이어 개막식 참여자들은 엑스포장에 마련 된 전시장으로 입장하여 국내외 업체들의 전시부스와 PR, 시승체험 행사를 군민들과 함께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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