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기술 지원 확대로 서해안 어류양식 발전 기대

전라남도해양수산기술원 영광지원(지원장 정정민)은 영광 백수읍 서해특산시험장에서 참조기 연구·실험동 및 어업인 교육장을 준공했다고 6일 밝혔다.

참조기 연구·실험동 및 어업인 교육장은 실험실, 어병실, 어업인교육장, 세미나실 등을 갖춘 연면적 834(지상 2) 규모로 건설됐다.

참조기 양식 산업화 조기 실현을 위해 지난해 해양수산기술원에서 24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 착공 10개월만에 완료됐다. 이에 앞서 2011년에는 본관동(사무실) 500와 참조기 시험동(친어수조종묘수조 등) 700를 건립했다. 2015년에도 3799규모로 참조기 종 보존동, 양성 시험동, 다목적 시험연구동을 건립해 참조기 양식 관련 시설을 구축했다.

참조기 양식 산업화 연구는 지난 2003년 종자 생산 기술개발을 시작으로 2009년 대량 종자 생산에 성공했고 현재는 단년 생산이 가능한 기술력을 확보했다.

최근 고수온에 참조기가 강하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양식 어업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전남지역에는 고흥, 완도, 신안, 함평의 7어가에서 265만 마리의 참조기가 1112출하를 목표로 양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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