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광주와 전남에서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가 제공되지 못해 발생하는 치료가 가능한 사망률이 가장 높은 곳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공공보건의료 발전 52.4종합대책에 따르면 인구 10만명 당 치료가능한 사망률은 광주가 52.4, 전남이 54명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영광군이 71.2명으로 가장 높았고, 목포시와 영암군 60.2, 나주시와 고흥군이 59.9명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전남의 8개 시·군들을 제외한 광주와 전남 14개 시·군에서는 전국 평균 사망률인 50.4명을 넘어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함께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의 수치가 증가하고 있지만 전남지역 산모들의 의료이용이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지역을 책임지고 있는 의료기관과 보건소, 전문가 등이 함께하는 가칭 시도 공공보건의료위원회'를 설치할 것이라며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고 공공의료 기관의 기술지원 등을 통해 공공인프라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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