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체장애인협회, ‘공감과 치유’ 문화탐방 다녀와

)전남지체장애인협회 영광군지회(지회장 황후선)는 지난 4일과 512일의 일정으로 평소 장애와 경제적 여건으로 여행 기회가 적은 장애인 50여명을 선발하여 문화탐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공감과 치유를 진행했다.

장애인 문화탐방 공감과 치유는 지역 장애인들에게 여가활동 기회제공과 단체 활동을 통한 공동체 의식을 함양을 위해 영광군지원으로 2017년부터 수행하게 됐다

참가자들은 세계의 다양한 야생화를 한곳에 관람할 수 있는 야생화 박물관 방림원과 페인터즈 히어로 공연 등 다양한 문화 체험활동을 통해 오랜만에 동심으로 돌아가 재미와 감동을 느끼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약간의 관람일정의 변경은 있었으나 작은 사고도 없이 일정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다.

장애인 김 모 씨는 제주도여행을 통해 이렇게 여행을 가니, 그동안의 답답한 마음이 확 풀어졌다앞으로도 이 사업이 계속 진행되어 저와 같은 장애인들이 똑같은 행복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광군지회 서희권 사무국장은 이번 문화탐방을 통해 지역 장애인들이 삶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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