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품질 고급화 위해 품종검정제 도입 등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영광사무소(소장 강희채)2018년산 공공비축 벼 6,344톤을 오는 1231일까지 영광군 39개 검사장에서 매입한다고 밝혔다.

영광군 2018년산 검사계획량은 6,344(전남 124천톤의 5.1%)으로 공공비축 벼 중 포대벼(수확 후 건조포장)5,844, 산물벼(수확 후 바로 RPC 건조저장시설에 보관)500톤으로 지난 해 보다 2.8%증가한 전체 6,344톤을 매입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공공비축 벼 매입대상 외(신동진, 새일미) 벼 품종 수매를 막기 위해 매입대상 농가를 대상으로 벼 품종검정(표본조사)을 실시하여, 매입 계약서에 기재한 품종과 일치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조사 대상농가(5%)를 대상으로 매입 장소에서 시료를 채취, 민간검정기관에서 검정을 실시하여 품종을 확인하고, 매입품종이 아닌 품종을 출하한 농가는 5년간 공공비축 매입대상 농가에서 제외된다.

영광농관원은 올해 새롭게 도입되는 품종검정제를 통해 쌀 품질 고급화를 위해 노력하고, 대형포대벼 검사 확대 등을 통해 농가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정부공급 쌀의 미질 향상을 위해 벼 수분 함량을 13~15%로 건조한 후 출하하고, 포장재는 반드시 개정된 규격 포대(농림부 고시 제2018-28)를 사용하고, 마을별 지정시간대에 출하하는 시차제 검사가 정착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출하농업인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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