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2일 ‘전라도 천년, 미래 전라도 관광비전’ 주제로

호남권의 관광 진흥 방안을 모색하는 국제 규모의 컨퍼런스가 천년의 빛영광에서 열린다. 영광군은 오는 112‘2018 호남권 국제관광 3차 컨퍼런스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호남권 국제관광 콘퍼런스는 광주전남전북 3개 시도의 관광산업 공동 발전과 상생협력을 목적으로 구성된 호남권관광진흥협의회에서 2015년부터 매년 돌아가며 개최하고 있다.

다음달 2일 영광 국제마음훈련원에서 열리는 3차 컨퍼런스는 전라도 정도 천년을 기념해 전라도 천년, 미래 전라도 관광비전이라는 새 주제로 열린다.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이 기조연설을 맡고, 전라도 지역관광에 누구보다 관심 있는 지역의 관광 분야 교수들을 중심으로 천년 역사를 가진 전라도의 미래 관광비전을 논의한다.

지난 19일 목포에서 열린 첫 컨퍼런스에서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양관광 콘텐츠 육성 전략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해양관광의 강국인 스페인, 그리스, 터키 등 3개국의 주한 대사를 기조 강연자로 초청했다.

김명원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국내 관광 분야 전문가, 종사자뿐만 아니라 해외 해양관광 동향과 선진사례를 통해 전남 미래 먹거리인 해양관광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는 알찬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6일 한양대에서 개최되는 2차 컨퍼런스는 1차에 이어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양관광 콘텐츠 육성 전략의 구체적 방안과 정책화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한다.

저작권자 © 영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