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억 규모 법성·대신·낙월·송이항 4곳 신청

영광군이 정부가 공모한 어촌뉴딜 300사업803억원 규모의 영광지역 내 4대 어항을 신청해 최종 결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어촌뉴딜 300사업은 기본적인 인프라 및 콘텐츠가 부족한 어촌지역을 활력이 넘치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만드는 사업으로 전국 300여개의 어촌·어항을 현대화해 해양관광 활성화 및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게 목적이다. 서면 평가와 현장 평가를 거쳐 오는 12월경 최종 선정한다. 주요 개발계획을 살펴봤다.

#법성항= 문화 역사적 가치가 높은 법성항 일원 210245억원(어촌뉴딜 150, 타부처 연계 95)을 투입하는 계획이다. 접안시설보강, 안전시설, 산책로 조성 및 경관조명 설치 등 어항구역 경관개선과 친수시설을 조성한다. 또한, 해상보행교와 갯벌생태 산책로 및 놀이터, 바다전망대, 어울림 정원 조성과 배후 어촌마을을 정비하며 주민 역량강화사업을 추진한다. 법성 진내근린공원 주변정비(35), 영광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60) 사업 등과 연계한다.

#대신항= 백수읍 대신리 해안도로 일원 275,675에는 222억원(어촌뉴딜 100, 타부처 연계 122)을 투입하는 계획이다. 접안시설 현대화, 어항구역 경관개선, 어항 친수시설 조성, 역량강화사업을 추진하며, 특화사업은 어항 내 수산물 공동 유통센터 조성, 마을 내 친환경 쉼터정비, 마을 내 경관 및 해안가 산책로 조성 등이다. 이와 함께 대신지구 연안정비(15), 삼미랑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33), 노을광장 조성(36), 해안도로 경관자원화(38) 사업과 연계할 계획이다.

#낙월항= 낙월면 상·하낙월리 일원 128에는 221억원(어촌뉴딜 100, 타부처 연계 121)을 투입해 여객선 접안시설 및 안전시설 보강, 여객 편의시설 확충, 어항구역 경관개선 등을 추진하며 어촌·어항재생 지역협의체를 운영한다. 특화사업은 바다전망 조형등대, 바다&낙조 조망대, 해안산책로, 어울림 묵석 정원, 낙월 오브제 정원, 갯벌아트랜드, 베롱나무거리 조성, 레저선박 계류시설을 확충한다. 낙월권역 거점개발(100), 도서종합개발(21), 낙월해양테마공원(38) 사업과 연계할 계획이다.

#송이도항= 낙월면 송이도 일원 136,600에는 115억원(어촌뉴딜 50, 타부처 연계 65)을 투입해 접안시설 현대화, 어항구역 경관개선, 어항 친수시설 사업 등을 추진한다. 특화사업은 정주공간 환경과 몽돌해수욕장 편의시설을 개선할 계획이다. 송이도 마을특화 개발(20), 해안 관광도로 정비(20), 해수욕장지구 연안정비(25) 사업 등을 연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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