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 토지보상, 20년 착공, 22년 완공계획

불갑산이 도립공원 지정과 함께 시설을 완벽하게 갖춘 생태를 더한 관광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영광군에 따르면 불갑사지구 관광지를 확장하기 위해 관광지 지정 변경을 전라남도에 신청하여 문화체육관광부 협의, 농림부의 농업진흥구역 해제, 전라남도의 도시계획위원회의 자문, 투자심사 등 각종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지난 7일 영광 불갑사지구 관광지 지정 및 조성계획 변경을 전라남도로부터 지정 승인을 받아 불갑사지구 관광지 확장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게 됐다.

불갑사지구 관광지는 19992월 관광지 지정과 20001월 조성계획 승인으로 2006727일 관광지 조성공사를 완료한 후 매년 관광객 100만여 명이 방문하는 영광군의 최고의 관광지인데 반해 기반시설이 부족하여 확충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었다.

부족한 기반시설에 대한 시설을 확충하고 여가형태에 부응하는 관광지로의 재탄생을 위해 관광지 지정 및 조성계획 변경을 수립해 이를 반영하여 현재 137.517의 관광지를 235,580(확장98,063)로 확장하는 관광지로 지정·승인된 것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총사업비 159억 원(균특74 지방비85)을 투자할 계획으로 2019년에는 편입된 토지 보상을 추진하면서 2020년에 착공하고 2022년 완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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