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체육회가 올해 체육행사를 마무리한다.

영광군생활체육동호인의 축제한마당 ‘제21회 영광군생활체육한마당’이 오는 30일부터 12월1까지 2일 동안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를 포함한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열린다.

영광군체육회(상임부회장 조광섭)가 주최하고, 종목별경기단체가 주관하는 이번 한마당대회에는 축구와 테니스 종목을 포함한 20개 종목에 1천여 생활체육동호인들이 참가해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열띤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대회 첫 날인 30일 에콜리안 골프장에서 골프(오전 7시)경기를 시작으로 생활체육공원에서 게이트볼경기(오전 9시) 한전문화회관에서 체조(오전 10시)경기가, 육일정에서 궁도(오전 10시)가 불갑산에서 산악(오전 10시)이, 영광기원서 바둑(오전 10시)이 열린다. 또한 같은 날 영광스포티움 테니스장에서 테니스가, 국민체육센터에서 배구가, 보조실내체육관에서 배드민턴이 각각 오후 7시에 열린다. 같은 시간 실내수영장에서 수영이, 해룡중 체육관서 검도가, 영광초 체육관서 농구가 각각 열린다. 개회식은 30일 오후 6시부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

1일 시작되는 종목별 경기일정을 살펴보면 낚시(오전 7시)가 불갑저수지에서, 철인3종(오전 9시)은 한수원사택경기장에서, 축구(오전 9시)는 축구전용경기장서, 탁구(오전 10시)는 생활체육공원서, 페러글라이딩(오전 11시) 묘량 장암산서, 족구(오후 1시)는 보조체육관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지난 1997년 첫 대회를 시작해 21번째를 맞이하는 영광생활체육의 권위 있는 대회로 성장해왔다.

한편 볼링과 야구는 경기장 일정으로 2일 예비일에 열리며 체육회 38개 종목에서 육상․ 씨름 등 18개 종목은 경기일정과 예산 등의 문제로 대회에 불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