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추운 날에는 뜨끈한 국물이 제격이다. 대표적인 보양식 중 하나인 갈비탕으로 뱃속을 든든하게 채워보자.

한국인의 식탁에서 쌀밥만큼 중요한 메뉴가 바로 국이다. 국물 색깔이 맑은 장국, 고추장·된장으로 간을 맞추는 토장국, 고기와 뼈를 고아 만든 곰탕·설렁탕 등 재료와 조리법에 따라 종류는 셀 수 없이 다양하다. 국을 두고 우열을 논하기는 어렵지만 국 중에서도 최고로 치는 건 고기와 뼈로 국물을 내는 육탕(肉湯)이다. 곰탕·설렁탕·갈비탕이 육탕에 속한다. 이름도 한자식으로 높여 국이 아닌 ’()이라고 부른다.

 갈비탕은 고기와 내장을 우려내 국물이 맑은 곰탕, 뼈를 푹 고아내 국물이 뿌연 설렁탕의 중간쯤 되는 탕 요리다. 갈빗대를 넣어 끓이지만 뼈가 우러나기 전 재료를 꺼내 국물이 맑다. 조선시대 말기 요리책 갈비탕에 대한 기록은 1890년 궁중연회 상차림에 처음 등장한다. 그러나 갈비가 고려시대 때부터 등장한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실질적으로는 꽤 오래 전부터 존재해 온 음식이라고 보인다. 궁중연회 상차림에 등장하는 음식인 만큼, 당시에는 고급 요리로 자리 잡았으며 오늘날과 같이 대중화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5~6cm씩 토막 낸 커다란 갈빗대가 통째로 들어가 먹을 것도 많고 보기에도 푸짐해 양반들이 주로 먹었다. 갈빗살은 다른 부위보다 지방 함량이 높아 고소하고 기름진 국물 맛이 별미다.

 

궁중왕갈비 장무영대표는 까다로운 갈비탕 만드는 과정에 대해 알려줬다. 육가공장에서 도착한 고기는 찬물에 담가 핏물을 빼고, 가마솥에 양지살코기와 갈비뼈를 넣고 육수를 우려낸다. 오래 우리면 국물이 탁해지므로 세 시간 넘지 않게 끓인다. 고기가 붙은 갈빗대는 이 과정을 통해 고기가 한결 더 부드럽고 촉촉해진다. 한쪽에서는 갈빗살에 찍어 먹는 양념장을 만든다. ·간장·설탕··양파·마늘을 배합해 시원하고 달큰한 맛이 난다. 주문을 받으면 찐 갈빗대를 국물과 함께 뚝배기에 담아낸다. 궁중왕갈비탕에는 산양산삼을 한 뿌리씩 나오는데 사포닌성분이 다량 함유 되어있어 건강에도 아주 좋다고 한다.

갈비와 같이 끓인 양지살코기는 육개장에 찢어 고명으로 쓴다고 한다.

이곳 궁중왕갈비탕은 쫄깃하고 부드러운 도가니볶음은 영양 보양식 메뉴로 인기메뉴 중 하나다 영양도 풍부하면서 졸깃한 식감으로 매콤한 양념으로 식욕을 자극한다.

도가니는 콜라겐과 칼슘이 풍부하며 필수아미노산, 마그네슘, 칼륨과 같은 다양한 영양소를 지니고 있어 보양식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양지 소고기 및 야채 등이 푸짐하게 들어간 진한 사골국물로 정성껏 만들어 낸 궁중육개장은 고명이 푸짐하게 들어간 탓에 더욱 진한 국물 맛볼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대왕갈비찜 맛 집의 갈비는 무려 가로 길이가 21cm의 대왕갈비를 사용했다.

궁중갈비찜 맛 집에서는 간장 양념을 베이스로 한 궁중갈비가 인기 메뉴였다. 이곳은 갈비를 삶기 전 질긴 기름 막부터 제거하기 때문에 느끼하지 않고 양념에 키위, 배 등 다양한 달콤한 과일들이 들어가 달콤한 맛이 깊다.

궁중왕갈비탕 12천원, 궁중육개장 8천원, 얼큰도가니해장탕 1만원

궁중갈비찜 () 6만원 ()4만원, 도가니 볶음 () 35천원 ()25천원

낚지볶음 () 6만원 ()4만원, 생삼겹(200g) 1만원, LA갈비(200g) 11천원이다.

궁중왕갈비탕 장무영대표는당일 생산한 제품만 판매를 원칙으로 하여 손님들께 신선한 음식을 제공 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궁중왕갈비탕 장무영 대표

061-351-0117

영광읍 신남로 151

(영광군수협에서 고추전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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