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원 영광사회복귀시설(시설장 김진영)은 최근 당사자 역량강화를 위한 직업재활 연수 과정을 진행했다.

충주 한국자활연수원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정신장애인의 취업준비 등 적응력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시설 입소자를 비롯한 지역 정신장애인 등 총 38명이 참여한 가운데 첫째 날에는 직장 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갈등문제 해결 방법과 의사소통 기술 등의 훈련으로 진행됐다. 2일차에는 단양팔경으로 유명한 이 지역 명소인 충주호 유람선을 이용하여 일대를 관광하는 일정으로 마무리 됐다.

한편 이번 교육은 한국자활연수원이 취약계층 자립 지원을 위해 교육비를 전액 무상으로 지원하여 진행됐다.

정백룡 사회복지사는 전문적인 교육의 기회를 통해 정신장애인들에게 직업재활에 대한 동기부여와 지역사회 적응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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