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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여행
배동연/ 재광영광군향우회(염산 옥실리 미동)/ 아파트 관리소장
2018년 11월 26일 (월) 11:34:00 영광신문 press@ygnews.co.kr
   

아름다운 자연, 천혜의 비경 경남 통영을 여행하였습니다.

먼저 한려 수도 조망 케이블카에 올라 미륵산 전망대에서 바라보니 이순신 장군이 생각났습니다. 임진왜란 당시 학익진 전법으로 일본 수군의 수많은 어선을 격침시키고 수몰시켜 통쾌하게 승리한 한산대첩의 역사적인 현장인 섬과 바다가 어우러진 한려해상공원의 아름다운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었습니다. 표현 하자면 천혜의 비경 이였습니다.

다음 여행지로는 밤바다 야경이 황홀하다는 바다를 가로지른 통영대교와 해안 산책로의 시원한 바다가 펼쳐지는 이순신 공원을 관광하였습니다. 나라를 걱정하는 이순신 장군의 마음도

헤아려 보았습니다.

그리고 주택가 담벼락 곳곳이 벽화로 장식된 동 피랑 벽화 마을을 둘러 봤습니다. 동피랑은 동쪽 벼랑이란 곳으로 벽화가 담벼락에 그려져 있습니다. 벽화 마을은 마치 야외 미술관 같은 풍경을 연출하고 있었습니다. 낙후된 마을을 철거하려고 했으나 벽화로 인해 발길이 끊이지 않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다음으로 한산도 섬과 제승당에서는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체취와 말씀을 다시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호남은 나라의 울타리입니다. 만약 호남이 없으면 나라가 없어지는 것입니다.

죽고자 하면 살고, 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다.

제게는 아직도 전선 12척이 있으니 죽을힘을 내어 항거해 싸우면 이길 수 있는 일입니다.”

한산도 제승당은 이충무공 유적지로 한산도 앞 바다는 세계 해 전사에 빛나는 한산대첩을 이룬 역사의 현장입니다.

전경 또한 한폭의 산수화를 그려 놓은 듯 수려하였습니다.

그리고 제승당 편액에 이충무공의 시()가 씌어져 걸여 있었습니다. 난중일기도 대부분 제승당에서 쓰여 졌다고 하였습니다.

한산 섬 달 밝은 밤에 수루에 혼자 앉아

큰 칼 옆에 차고 깊은 시름 하는 차에

어디서 일성 호가는 남의 애를 끊나니

이순신의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알 것도 같았습니다.

아침에는 숙소인 금호리조트 통영 마리아나에서 복 바위까지 일출과 푸른 바다를 보면서 한산 대첩 길을 걸었습니다. 한려 수도의 풍광과 환상의 해안 절경 이였습니다.

바닷물이 들었다 나가면서 해안에 부딪쳐 하얀 포말을 생성하며 쏴 쏴 . . . 하고 부서지는 물결 소리가 금새 그리워질 것

같았습니다.

또한 송림에서 들려오는 새소리, 풀벌레 소리, 바람 소리에도 귀를 기울였습니다. 고기 배는 아침 햇살을 받으며 푸른 물결을 힘차게 가르며 지나갔습니다.

한산대첩 길은 자연의 길이며 희망과 명상의 길이였습니다.

이번 통영 여행길에 통영의 아름다운 풍광과 우리 역사에서 가장 존경 받는 인물인 이순신 장군의 업적을 또한번 되새기게 되었습니다. 이순신 장군은 참으로 나라의 등불이었습니다.

아내와 함께한 통영 여행길이 더 즐겁고 행복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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