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전라남도어르신생활체육대회… 게이트볼․ 궁도․ 산악․ 체조․ 탁구 참가
영광군생활체육 60세 이상 동호인이 전남어르신 생활체육대회에 참가했다.
전라남도 어르신들의 생활체육 축제 한마당인 ‘제13회 전라남도 어르신 생활체육대회’가 지난 21일과 22일 이틀간 여수시 진남경기장과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펼쳐졌다.
이날 개회식에서 영광군체육회 김순옥(87․ 염산면) 체조동호인이 체조종목에서 22개 시․군에서 최고령 ‘건강상’을 수상했다.
염산봉남리 운송정경로당 회장으로 활동을 하고 있는 김순옥 동호인은 최고령인 87세의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왕성한 활동을 한다.
김순옥 동호인은 “건강하니까 도지사(체육회장)상도 받고 기분이 좋다”면서 “요즘은 100세 시대를 맞아 건강관리를 위해 집에만 있기보다 주1회 1시간씩 건강교실을 활동하며 건강을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체육회는 이번 대회 총 9개 종목에서 게이트볼, 궁도, 산악, 체조, 탁구 등 5개 종목에 59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영광군체육회 관계자는 “매년 봄에 열리던 대회가 지방선거로 인해 초겨울에 열려 어르신들의 건강 컨디션이 걱정됐으나 사고 없이 대회를 마무리했다”며 “대회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준비해 준 어르신 동호인들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영광군게이트볼협회는 이번 대회와 병행해 20일부터 22일까지 경상북도체육회 어르신동호인 70여 명과 우호교류 행사를 진행했다.
영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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