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소형전기차· 전기오토바이 등 890대 판매

‘2018 영광국제 스마트 e-모빌리티 엑스포가 군민들의 우려를 뒤로하고 성공으로 평가를 받았다.

국내 최초 e-모빌리티 전문 산업박람회인 ‘2018 영광국제스마트 e-모빌리티 엑스포에 행사 기간 87천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원년 엑스포는 1014일까지 4일간 영광대마산업단지에서 열렸으며 국내 97개사, 해외 120개사가 참여했다.

처음 열렸던 생소한 박람회였음에도 전기 자동차·전동킥보드·전기 오토바이 등 현장 판매도 이뤄졌다. 초소형전기차 500·전동킥보드 및 전기오토바이 390대 등 모두 890대가 현장 판매(예약판매 포함)92억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영광군은 e-모빌리티 관련 기업 협의체인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와 공동으로 행사를 준비하고 기업 의견을 반영해 제품 홍보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관람객이 전동킥보드·전기자전거·농업용동력운반차 등 모든 e-모빌리티 제품을 직접 시승할 수 있는 실내외 체험장을 운영해 단순 전시 위주 박람회와 차별화했다.

한편 영광군은 2019년 엑스포를 옥에 티가 됐던 행사장 등을 내실있게 준비하고 대마산단을 e-모빌리티 특구로 지정해 세계적 e-모빌리티 선도지역으로 육성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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