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아동·여성보호 지역연대 활성화 사업
영광여성의 전화가 올해 야심차제 준비한 ‘아동·여성보호 지역연대 활성화 사업’이 마무리됐다.
이번 사업은 영광군이 주최하고 영광여성상담센터(센터장 박빛나)가 주관한 가운데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 및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가정폭력·성폭력 없는 안전한 지역 만들기’에 주력했다.
특히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생애별 자녀 성교육, 그리고 초등학생들이 제작에 직접 참여한 성폭력에서 안전한 마을 만들기인 ‘아동안전지도 만들기’를 통해 가정폭력과 성폭력의 실태를 알렸다.
박빛나 대표는 “지역민의 작은 관심 하나하나가 폭력을 예방하고 폭력발생 시 피해자를 도울 수 있는 가장 큰 힘이 될 수 있다”며 “주위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가졌을 때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영광군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업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점점 폭력적으로 변해가는 이 사회에서 아이들을 어떻게 키울지 고민이 많았는데 폭력 없는 세상은 함께 만들어 가야 함을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 돼싸”면서 “내 아이뿐만 아니라 주위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가져야 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동과 여성이 안전한 영광군을 만들기 위해서는 지역민 뿐만 아니라 지자체와 교육지원청, 유관기관 등 우리 모두의 세심한 관심과 실천이 필요 해 보인다.
영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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