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억 증액 사회복지 1,035억, 농림해양수산 896억

녹사주공 옆 도로개설비 10억 등 1430억 삭감

영광군의회가 제 236회 제2차 정례회 마지막 날인 14일 군이 제출한 예산을 최종 확정한다.

의회 예산결산위원회에서 확정한 2019년 본예산은 일반회계 3,8795,730만원, 특별회계 5434,516만원 등 4,423247만원이 편성됐다. 이는 올해 본예산 4,3152,726만원 대비 일반회계는 232(6.36%) 늘어난 반면 특별회계는 124(-18.63%)이 줄어들며 총 1077,520만원(2.50%)이 증액됐다.

예산을 사용하는 기능별로는 사회복지분야가 가장 많은 1,035억원으로 전체 대비 23.31%를 차지하면서 전년 대비 119억원(13.11%)이 늘어났다. ‘농림해양수산분야는 7.8억원(-0.87%)이 줄어든 896억원(20.28%)이 편성됐다. ‘기타분야 예산은 21.6억원(3.66%) 늘어난 613억원(13.88%)으로 뒤를 이었다.

전년대비 증감 폭이 가장 큰 분야는 산업·중소기업분야로 66억원(138.13%)이 늘어난 114억원(2.59%)이 편성됐다. 반면, ‘국토및지역개발분야는 349억원(7.89%)이 편성돼 전년대비 149억원(-29.92%)으로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군민들의 관심 사안인 교육분야는 33억원(0.75%)으로 전년대비 7.4억원(29.01%)이 증액됐다. 부서별로는 노인가정과가 714억원(16.14%)으로 예산이 가장 많았으며, 재무과 423(9.78 %), 상하수도사업소 402(9.10%), 농정과 400(9.04%) 순으로 나타났다. 읍면별로는 영광읍이 9.7억원(0.22%)으로 가장 많았으며 대마면과 군서면은 각각 5.2억원(0.12%)으로 낙월면 5.7억원(0.13%) 보다 적었다.

사용 성질별로는 일반보상금, 민간이전, 이주 및 재해보상금 등 경상이전비가 1,701(38.45%)으로 가장 많았으며 시설비 및 부대비 등 자본지출이 1,505(34.04%)으로 뒤를 이었다. 또한, 공무원 등 인건비가 554(12.53%)을 차지했으며 일반운영비, 여비, 업무추진비, 의회비 5억 등 물건비가 325(7.36%)으로 편성됐다.

세출 대비 세입 예산은 국고 및 시·도비 보조금 1,791억원과 지방교부세 1,738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보전수입 등 및 내부거래 280억원, 조정교부금등 173억원으로 추계됐다. 이에 비해 지방세수입은 307억원, 세외수입은 132억원에 불과하다.

한편, 의회는 녹사주공 옆 도로개설공사비 10.5, 칠산타워 공원조성 토지매입비 5.2억원, 자동차 운수업 유가보상비 7억원 등 14건의 사업비 46억중 30억을 삭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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