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이 돕기와 영광곳간 ‘우수사례’ 수상

영광군이 민관협력으로 지역사회 복지사각 지대를 해소하는데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영광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달 통합사례관리사 복지사각지대 해소 우수사례 희망상복지사각지대 해소 공모전에서 민관협력 활성화 부분 우수상을 받았다.

영광군은 전남복지재단에서 주관하는 2018년 복지사각지대 해소 우수사례 공모에 영광군희망복지지원단 소속 황지현 통합사례관리사를 응모해 희망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에는 전남지역 22개 지자체가 신청해 서류심사와 현장발표를 통해 평가한 결과 영광군과 담양군 2곳이 선정됐다. 영광군 황지현 통합사례관리사는 50만원의 상금과 도지사표창을 받게 됐다.

선정된 사례는 지난해 가장이 췌장암으로 갑자기 세상을 떠나면서 생활고에 시달리던 다문화 모녀에게 통합사례를 통해 주거지원과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해 행복을 찾게 해준 사례였다.

영광군희망복지지원단은 3명의 통합사례관리사와 각 읍·면에 배치된 맞춤형복지요원이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575가구에 통합사례관리를 실시해 1,523건의 서비스를 연계하여 복지사각지대를 발굴, 공적급여 제공부터 민간자원 연계·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영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강영구 부군수, 김철진 교수)2018년 전남복지재단에서 주최한 복지사각지대 해소 공모전 소슬나기에서 민관협력 활성화 부분 우수사례로 광양시와 함께 선정됐다. 1차 공모전 선정위원회와 2차 우수사례 발표회를 거쳐 나눔상을 수상한 희망이 모이는 영광곳간은 영광군,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영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3자 협약을 통해 마련한 우리군 공식적인 연합 모금처이다. 현재까지 착한가게 12호점과 개인 및 단체가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으며, 위기가정에게 생계비를 지원해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는데 앞장서고 있다. ‘영광이네 집을 부탁해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9가정에게 주거 공사를 지원했다.

김철진 위원장은 영광곳간 추진단을 구성하여 착한가정으로 나눔 문화 확대 및 내 이웃을 발굴하여 신속하게 지원까지 실현해 나가는 강력한 사회 안전망을 만드는 초석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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