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방지 시책평가 3년 연속 1등급 최우수상 수상

요즘 영광군이 2018년 한해의 결실을 맺고 있다. 송년이 다가오면 1년의 평가가 나오는 시간이다. 일부 군민들은 영광군을 개짱이라고 비유한다. ‘개짱이이솝 우화에 나오는 개미와 베짱이를 합성한 말로 열심히 일할 줄알면서도 놀 줄도 아는 사람을 이르는 말이다. 개미는 여름 내내 땡볕에서 열심히 일해 추운 겨울을 무사히 넘기지만 베짱이는 나무 그늘에서 노래만 부르며 놀다가 추운 겨울이 오자 배고픔에 떨게 된다는 게 개미와 베짱이 이야기지만 모든 영역에서 융합이 일어나고 있는 오늘날에는 개짱이가 되어야 한다고 이야기하는 군민들이 적지 않다.

영광군에 따르면 지난 13일 전라남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열린 ‘2018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1등급 기관으로 선정되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라남도의 시군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1년간의 청렴정책 추진 전반에 걸쳐 부패방지 추진계획 수립, 청렴생태계 조성, 부패위험 제거·개선, 청렴마인드 함양 및 역량강화 교육, 부패제도 정비 및 처벌·관리강화, 부패방지 시책 확산 등 지난해에 비해 새로운 지표가 다양하게 선정되어 7개 항목 19개 지표에 대한 성과를 평가했다.

영광군은 지난 2017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 이어 올해도 청렴도 종합대책을 시작으로 다양한 청렴정책을 추진하여 그 실적을 인정받아 3연 연속 ‘1등급을 달성하여 기관 표창과 시상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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