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기대회 최우수상 등 예능 탁월… 동생 임빛나래 유치부 ‘우수상’

그림에도 소질이 있는 학생이 영어도 잘한다면 얼마나 행복한 일이겠는가.

영광중앙초에 재학 중인 임빛아름(2)이 대한민국 학생 영어말하기 대회에서 서울 강남과 부산 학생들을 제치고 최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동생 임빛나래(중앙유치원)는 유치부에서 우수상을 차지하며 언니 못지않은 실력을 과시했다.

세계예능교류협회에 따르면 23회 대한민국학생영어말하기대회가 지난 1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열린 가운데 영광중앙초 임빛아름 학생이 최고상을 수상했다.

특히 최고상을 수상한 임빛아름은 한미 친선교류 증진과 대한민국 문화 홍보를 위한 공연과 리더십 캠프에 학생대표단원으로 참가를 하며 장학금 등이 주어진다.

임빛아름은 이번 대회에서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중요한 역사인 통일을 이루기 위하여 문재인 대통령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대한민국 남북통일을 위한 노력을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하나가 되어 참여하자는 내용의 원고를 호소하여 외국인 전원 심판위원들에게까지 큰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

임빛아름과 임빛나래를 지도한 키플키플삼성영어 김영주 대표는 두 어린이가 세계화되어가는 이 시대에 영어를 문법이나 독해 수준을 넘어서서 외국인들과 자유롭게 대화 할 수 있는 영어교육을 꿈꾸어 왔는데 이번 대회를 통해 그 꿈이 이루어져가는 것 같아 몹시 기쁘다고 말했다.

임빛아름은 최근 어린이 불조심 그리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할 정도로 그리기 실력도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대회는 서울 강남과 부산 등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영어회화가 출중한 350여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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