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있는땅 작은 음악회… 전남공동모금회 야간보호사업

꿈이있는땅지역아동센터는 최근 예술의 전당 소공연장에서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작은음악회는 그동안 센터에서 프로그램으로 갈고 닦은 연주 실력을 학부모와 지역주민들 앞에서 공연을 통해 학생들의 특기와 능력을 신장하고 학생이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매 학기마다 개최하는 행사다.

이번 작은 음악회는 전남 공동모금회에서 야간보호사업과 기획사업 나눔문화확산지원사업으로 야간에 아이들이 배운 검도·방송댄스·바이올린·판소리의 실력을 보여 주었다.

특히 궂은 날씨에도 학부모 등 지역주민이 공연 관람을 위해 자리를 함께 하며, 학생들에게 격려를 아끼지 않으며 훈훈한 행사가 됐다.

꿈이있는땅지역아동센터 서은광 시설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학생들의 예술교육을 위해 지역사회와 학교가 함께 힘을 모아 주었기 때문에 오늘의 공연이 가능했다내년에는 조금 더 발전한 모습으로 작은 음악회를 꾸려, 학생들에게는 꿈을 펼칠 자리를, 학부모에게는 신뢰받는 학교교육을 보여줄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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