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 영광FC U-18, 창단1‘4강 신화

올해 2월 창단 1주년을 맞은 영광FC 고등부(감독 이태엽59)가 메이저 전국대회에서 4강에 이름을 올렸다. 영광FC4강은 보통성적이 아니다. 2016년 여름 창단을 위한 가시밭길의 여정을 걸었기 때문이다. 경기력응집력정신력의 ‘3에서 ‘3로 변신을 하며 프로산하 구단보다 무서운 팀으로의 탄생을 예고했다.

특히 전국대회 4강의 실력이 결코 이 아닌 실력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영광FC‘2018 대교눈높이컵 전국고등축구 광주전남 주말리그무패 우승으로 전국주말리그 왕중왕전에 진출해 서울 언남고 등을 꺾으며 8강에 진출했다. 전국랭크도 16위에 올랐다. 또한 마지막 대회인 전남교육감기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내년 100회 전국체전에서 전남대표 유니폼도 바로미터다.

 

 

의정- 강필구 의장, 전국시군자치구의회 회장등극

영광군의회 ‘8강필구(68) 의원이 올해 4번의 줄경사를 맞았다. 특히 지난 918일 전국시군자치구의회 제8대 전반기 회장 선거(15)에서 12표를 획득하며 동네의장에서 전국의장으로 신분, 상승됐다. 강 의장은 올해 6.13 영광군의원 전체선거에서 득표 1위로 8선 고지에 올랐다. 특히 기초의원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8선의원에 오른 강 의장은 72일 영광군의회 8대 전반기 의장에 당선됐다. 이어 713일 전남시군의장협의회 회장으로 당선됐다. 강 의장은 40대 나이에 고향 영광을 좀 더 잘사는 동네로 만들어보겠다는 일념 하나로 군의회에 뛰어들어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다 쏟아 부었다. 강 의장은 27년간 의정활동을 유지하는 것도 어렵지만 선거법 관련된 송사에 휘말리는 일이 단 한 번도 없었다.

 

 

향우- 김오수 법무부 차관 임명 영광차관 5

영광출신 김오수(55·사법연수원 20) 법무연수원 원장이 법무부 차관에 임명됐다.

619일 법무부 차관에 임명된 김 차관은 영광출신으로 차관에 오른 인물로 2003년 강윤구(염산) 보건복지부 차관, 2004년 정병석(군서) 노동부 차관, 2006년 신언상(영광) 통일부 차관, 2007년 박승주(군남) 여성부 차관에 이어 김오수 차관이 5번째다.

김 차관은 영광홍농 출신으로 광주대동고와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제30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1994년 인천지방검찰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특히 김 차관은 정창영 전 연세대 총장 부인의 편입학 비리 사건, 대우조선해양 납품 비리, 효성그룹 비자금 조성 의혹 사건 등을 수사한 경력이 있다. 그는 친화력이 좋고 지휘·통솔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 받는다.

 

 

봉사- 김은규 염산제일의원 원장 봉사선봉

김은규(54) 염산제일의원 원장은 20년 가까이 지역민과 동행하며 봉사와 선행에 앞장서왔다.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말이 어울리는 김 원장의 단짝(?) 이화영(부인)씨도 김은규 원장의 도운으로 올해 7월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 영광군 최초 夫婦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다. 김 원장의 봉사 선행은 1999년부터 제일의원을 운영하면서 시작됐다. 관내 어르신 등 소년소녀가장들에게 관심을 갖고 명절과 연말에 불우한 어르신과 소년소녀가장들에게 후원품 등 학비를 후원하기 시작한 것이 어는 덧 20년의 시간이 흘러왔다. 특히 2002년 신장병 돕기 수술비와 2003년 수재민 돕기 성금 기탁은 지금도 특별한 감동으로 남아있다. 김 원장은 2012년 영광에서 처음으로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

 

 

경제- 장동우 서영 대표 착한 기업인

장동우(50) 서영 대표는 어려운 아동들의 즐거운 체험과 행복한 추억을 위해 늘 도움을 주는 키다리아저씨로 통한다. 장 대표는 매년 여러 기부활동을 해오고 있는데 그 중 소외된 아동들의 체험활동을 위해 기부해 오고 있는 점은 특히 환영을 받고 있다.

특히 재정 환경 때문에 경험해 보지 못할 각종 놀이와 탐방 등 여행 프로그램 등을 적극 지원해오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기부하는 착한 기업인으로 지역 내에는 알려져 있다.

전기·정보통신공사업 전문업체를 운영하는 장 대표는 영광군아너소사이어티 5호회원, 전남지방경찰청 보안협력위원, 전남전기공사협회 운영위원, 영광로타리클럽 회장, 영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수행하며 경찰청장 표창 및 전라남도 교육감 표창을 받았다.

 

 

농업- 김영순 미그린 대표 신지식농업인

김영순(38) 미그린 대표가 신지식농업인 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 대표는 지난 112일 경북 칠곡에서 열린 신지식농업인 전국회원대회에서 신지식농업인 장’()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전국에서 16명이 수상했다. 김 대표가 영광군 청년으로는 최초로 수상했다. 김 대표는 어린배를 이용한 배즙 상품화라는 아이디어로 창업사업에 선정돼 배즙 시장에 뛰어 들었고, 맛과 영양의 차별화를 두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해왔다.

전남대 원예학석사를 수료한 김 대표는 아로니아배즙, 도라지배즙 등 배를 활용한 가공식품 등 특허 출원과 HACCP, GAP, 벤처기업 인증 등 지적재산권을 취득했으며, 전남지역 청년농업협동조합인 지오쿱설립 및 대표도 맡고 있다.

 

 

체육- 김소임 태권도 전국체전 영광의 금메달

태권소녀(?) 김소임(23조선대 4)이 대학 마지막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13년만에 크게 웃었다. 특히 전남대표 유니폼을 입고 금메달을 목에 걸어 기쁨이 두 배가 됐다.

김소임은 지난 1016일 무주군 태권도원에서 열린 99회 전국체육대회태권도 여자 대학부 62k급 결승에서 전북대표 오하은을 76으로 꺾고 자신의 전국체전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소임은 전국 유수대회에서 정상에 수없이 올랐지만 전국체전과 소년체전 정상에는 번번이 실패를 해왔다. 태권도 입문 10년차인 2015년 강릉에서 열린 제96회 전국체전에서 광주대표로 출전해 동메달 획득이 유일했다.

내년 대학을 졸업하는 김소임은 광주 광산구청에서 실업선수로 활동을 이어 갈 계획이다.

 

 

학생- ‘소리신동조의연 전국판소리 무대 석권

소리신동영광중 조의연(163)의 올해 대상 소식은 한 두 번이 아닐 정도로 대단했다.

조의연은 올해 청주 전국국악경연대회 판소리대상’, ‘사천 전국국악경연대회 판소리대상’, ‘서울중고제 판소리전국국악경연대회 학생부최우수상’, ‘17회 법성포숲쟁이 전국국악경연대회 대상등을 수상하며 유감없는 실력을 발휘해오고 있다. 조의연은 2011년 당시 8살 때 친구 따라 찾은 국악원에서 소질을 발견해 소리에 입문했다. 이듬해 201215회 남도 민요 전국경창대회에서 초등부 대상을 차지하면서 국악 관계자로부터 소리신동으로 불려졌다. 조의연은 2011년 광주 김영애 명창에게 사사를 받으며 소리에 입문해 지금은 성창순 선생의 제자인 허종열(국립창극단 수석단원) 선생께 가르침을 받고 있다.

 

 

저작권자 © 영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