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축협․ 산림조합․ 영광․ 백수․ 서영광․ 굴비골농협 등 7개 조합 24명 거론

오는 313일 열리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영광군수협과, 축협, 산림조합, 영광농협, 백수농협, 서영광농협, 굴비골농협 등 7개 조합에서 열린다. 이에 영광신문은 이번 선거에 나서고 있는 7개 조합 23명의 출마예정자 소개와 함께 조합의 역대 연혁을 살펴봤다.

 

영광군수협

무주공산조합장 자리 누가 차지할까?

무주공산으로 자리가 비어 있는 영광군수협 조합장 선거전은 현재 거론되는 후보군으로는 강대규(60) 전 영광수협 상임이사와 서재창(51) 서창영어법인 대표이사, 양재휘(59) 영광수협 조합장 권한대행 등 3명이 밑바닥 민심을 훑고 있다. 석오송(66) 향화도어촌계 영어조합법인 대표는 교통사고로 준비를 포기했다.

올해 100주년을 맞는 영광군수협은 201711월 김영복 조합장이 뇌물수수로 구속되면서 선거운동이 시작됐다. 선거전 구도는 관내 수산물 최대 생·집산지인 염산면과 법성면·백수 등 3개 지역 여론 향방이 선거 판도를 좌우할 전망이다. 전체 조합원 2,078명 가운데 염산 736·법성 433·백수 320명 등 1,489명의 선거인수가 밀집한 만큼 후보들의 공들이기도 이들 지역으로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홍농(299영광읍(70장성·담양 내수면 양어장 등(31)은 다만 선거 2지역으로 분류되지만, 전통적으로 영광읍은 각종 선거에서 판세를 뒤집는 여론몰이가 연출돼, 어떤 후보가 정치적 연결고리를 유지하느냐도 선거 관전포인트 중 하나다.

조합장 권한대행은 8년간 수협이사와 권한대행 등 상황에 맞는 조합 경영에 지역사회 신임을 얻고 있으며 강 전 상임이사 선거전이 본격화되면 어민회 의견 수렴을 통해 새로운 경제사업을 발굴할 방침을 세웠고, 서 대표는 수협 임직원 전문화와 위판 판매과 신설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영광수협 간추린 연혁(1919~2018)

-1919. 3. 28 영광군 위도어업조합 최초설립

-1938. 7. 18 영광군 법성포 영광어업조합 명칭 변경

-1968. 4. 1 초대 박양식 조합장 취임.

-1972. 10. 12 2대 박양식 조합장 재임.

-1974. 6. 16 3대 박남종 조합장 취임(74. 7. 상호금융엄부 개시).

-1976. 12. 6 4대 김대선 조합장 취임(77. 4. 영광군수협 서울직매장 개설).

-1979. 11. 10 5대 이용수 조합장 취임(80. 5. 영광지소 개점).

-1982. 12. 3 6대 이용수 조합장 재임(82. 12. 법성, 낙월지소 개소)

-1986. 4. 1 7대 최기준 조합장 취임(88. 8. 계마출장소 상호금융업무 개시).

-1989. 4. 1 8대 조병남 조합장 취임(92. 2. 법성지소 상호금융 이전).

-1993. 4. 1 9대 조병남 조합장 재임(94. 3. 영광읍지소 개점).

-1997. 4. 1 10대 우남기 조합장 취임(99.4. 수협 본소 신축청사 준공 이전).

-2001. 4. 1 11대 우남기 조합장 재임.

-2005. 4. 1 12대 조병남 조합장 연임(05. 8. 상임이사제 도입).

-2009. 4. 1 13대 김영복 조합장 취임(10. 8. 2냉동냉장공장 준공).

-2015. 3. 21 14대 김영복 조합장 재임(16. 10. 강남역삼지점 개점).

-2018. 8. 17 양재휘 조합장 직무대행 선출.

 

축협

구희우 5선 도전, 김두희이강운황규영 저지 나서

관내 7개 조합선거 중 최다선 조합장에 도전하는 영광축협 선거는 4명의 입지자가 나서고 있다. 구희우(65) 현 조합장은 축협역사상 유일 4선 출신이다. 이에 맞서 김두희(60) 전 이사, 이강운(58) 현 감사, 황규영(60) 현 수석이사 등이다. 구희우 조합장의 과연 5선이 달성 될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인물이 조합장 자리에 앉을 것 인지다.

특히 4명의 입지자는 영광, 백수, 법성, 군남 등 연고지가 각각 다르기 때문에 지역 간 세싸움도 지켜볼 만하다.

지난 2003년 정종대 조합장의 후임으로 제12대 조합장에 취임이후 내리 4선을 달성한 현 구희우 조합장은 15년 동안 영광축협의 전성기를 누렸다.

이에 도전하는 김두희 이사는 백수영농조합을 경영하면서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함께하며 앞으로 축산조합원들과 소통하는 조합을 만들겠다는 의지이다.

이강운 감사는 법성에서 부농농장을 40년 가까이 운영하면서 한우 500두 가량을 사육하고 있는 진정한 축산인으로 과거 4-H 활동과 농어민 후계자로 지금에 이르렀다.

황규영 수석이사는 군남면한농연회장과 영광군한농연감사, 군남면청년회장, 군남농협 감사 등을 섭렵했다. 축협을 소통과 화합으로 함께 하는 조합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영광축협 간추린 연혁(1970~2018)

-1970. 3. 30 설립인가

-1970. 3. 31 초대 여강식 조합장 취임.

-1971. 3. 31 2대 여강식 조합장 재임(72. 6. 법인등기).

-1974. 3. 31 3대 여강식 조합장 연임.

-1977. 3. 31 4대 여강식 조합장 연임.

-1980. 4. 17 5대 문제효 조합장 취임(81. 4. 중앙회 설립으로 협동조합으로 변경).

-1983. 4. 17 6대 이남백 조합장 취임(84. 5. 청사준공 신용업무 개시).

-1986. 4. 17 7대 이남백 조합장 재임(87. 12. 동부 예금 취급소 개설).

-1989. 4. 17 8대 김봉열 조합장 취임(90. 9. 홍농육가공장 인수).

-1993. 4. 17 9대 김봉열 조합장 재임(94. 11. 전통식품 가공공장 준공).

-1995. 7. 20 10대 정종대 조합장 취임(96. 8. 홍농육가공장 등기).

-1999. 7. 20 11대 정종대 조합장 재임(00. 12. 학정리 가축시장 이전 개장).

-2003. 7. 19 12대 구희우 조합장 취임(03. 8. 본소 이전 및 하나로마트 개장).

-2007. 7. 19 13대 구희우 조합장 재임(08. 10. 영광청보리한우 상표등록).

-2011. 7. 21 14대 구희우 조합장 연임.

-2015. 3. 21 15대 구희우 조합장 연임(15. 11. 조사료유통센터 준공).

 

산림조합

무투표 재선 정용재 조합장, 3선 무투표당선 없다

산림조합은 정용재(65) 현 조합장과 정용안(53) 전 이사의 양자대결로 압축되는 분위기다. 영광군산립조합장 선거는 정용재 조합장이 2번 연속 무투표 당선되는 영광을 안았다. 정 조합장은 지난 2009년 선거에서 무투표 당선된 이후 2013년 조합장 선거가 전국동시선거로 개정되면서 임기도 2년이 연장되는 행운과 함께 2015년 원년선거에서도 무투표로 당선되는 행운을 얻었다.

전국 최초로 夫子 조합장 영예도 안은 정 조합장은 영광청년회의소회장, 군민의날 집행위원장, 글로리집행위원장, 광주매일기자 등을 지내면서 폭넓은 사회경력으로 지명도를 높이고 있다. 정 조합장은 상조(장례, 웨딩, 여행) 가입확대와 수목장림 및 추모관 추진, 금융점포확대 이전으로 안정적 금융서비스 제공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 같은 정 조합장의 3선 도전에 10년 만에 상대 도전자가 등장했다. 정용안 전 이사는 영광청년회의소회장과, 영광군청년단체협의회 의장, 영광로타리클럽 회장 등 사회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영광군공설추모공원 위탁관리 운영, 고객 접근성이 용이한 특급 상권 금융점포 이전, 임업기계 임대사업소 개설, 기존 장례식장과 업무 제휴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한편 최종일 산림조합 현 감사가 출마를 뒤늦게 선언하며 3파전을 예고했다

영광군산림조합 간추린 연혁(1962~2018)

-1962. 영광군산림조합 출범

-1962~1989. 초대~ 5대 김응환 조합장 5선 연임

6~8대 홍병욱 조합장 3선 연임

9~11대 김재일 조합장 3선 연임

-1989. 12. 12대 정태옥 조합장 취임(89. 산림조합법 임명제직선제).

-1993. 12. 13대 정재백 조합장 취임(97. 1. 조합청사 및 임산물직매장 신축).

-1997. 12. 14대 정재백 조합장 재임(00. 5. 임업협동조합법 산림조합법 개정).

-2001. 12. 15대 김영태 조합장 취임(01. 톱밥공장 가동)

-2005. 12. 16대 김영태 조합장 재임.

-2009. 12. 17대 정용재 조합장 취임(14. 산림사업 종합평가 최우수상).

-2015. 4. 18대 정용재 조합장 재임(17. 1. 산림자원조성 최우수조합 선정).

 

영광농협

유일 3선 박준화 4선 가도, 정길수 도전 ‘11 승부

가장 큰 관심을 끌고 있는 곳은 영광농협이다. 영광군의 대표적인 조합이고, 가장 크다 보니 매번 치열한 선거전이 벌어지고 있다. 이번에도 현재까지는 지난 선거와 같은 전현직간의 양자구도로 진행되는 분위기다. 3선의 박준화(62) 현 조합장과 12년 동안 상임이사를 지낸 정길수(64) 전 상임이사의 격돌이 예상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지난해 말(2018.12.31) 명예 퇴직한 이흥규 전 영광농협 대마지점장이 출마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광농협장 선거는 박준화 조합장의 4선 가도를 정길수 전 상임이사가 막아 내겠다는 구도다.

박 조합장은 2015년 제1회 동시선거에서 당선되면서 영광농협 역대 조합장 중 유일 3선 출신이다. 지난 2007년 선거에서 당선을 거두고 2011년 선거에서는 무투표로 당선되어 본소를 현 자리로 이전하고 하나로 마트와 주유소 영업을 시작해 농협의 위상을 재정립 했다.

정 전 상임이사는 영광농협 전무로 재직 당시 RPC 대형 쌀 사고 수습과 부실대출 정리를 통해 경영정상화에 노력했고, 재임기간 농산물 유통과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농산물유통센터를 건립했다. 2011년 전국최초로 영광농업발전협의회를 조직, 매년 5억원 이상 조성·출연하여 농산물 가격지지와 유통시설 확충을 견인했다

영광농협 간추린 연혁(1972~2018)

-1972. 12. 19 영광읍 관내 5개 이동조합 합병 설립.

-1973. 3. 10 초대 황동만 조합장 취임(74. 4. 상호금융 업무개시).

-1974. 7. 8 2대 김휘병 조합장 취임(74. 11. 종합청사 준공).

-1977. 7. 8 3대 김휘병 조합장 재임(77. 11. 자립조합 승격).

-1980. 7. 24 4대 정용수 조합장 취임.

-1984. 7. 24 5대 장동식 조합장 취임(85. 12. 농산물 집하장 개장).

-1986. 7. 24 6대 장동식 조합장 재임(87. 11. 상호금융예수금 50억원 달성).

-1989. 4. 24 7대 김기순 조합장 취임(90. 4. 상호금융예수금 100억원 달성).

-1993. 4. 22 8대 김기순 조합장 재임(93. 11. 청결고춧가루공장 준공).

-1997. 4. 22 9대 이봉구 조합장 취임(97. 10. 경제사업소 이전).

-1999. 5. 4 10대 김윤일 조합장 취임.

-2003. 5. 4 11대 김윤일 조합장 재임.(04. 11. 상임이사제 도입).

-2007. 5. 4 12대 박준화 조합장 취임(08. 8. 영광농협 장례식장 개장).

-2011. 5. 4 13대 박준화 조합장 재임(12. 7. 영농지원센터 개소).

-2015. 3. 21 14대 박준화 조합장 연임(18. 12. 서민금융 우수사무소 골드인증패 수상).

 

백수농협

강대상 3선 가도에 김원학·조형근 등장

53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백수농협 선거는 강대상 조합장이 3선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신예 김원학(46) 이사와 지난 선거에서 43%의 지지율을 받은 조형근(62) 전 상무를 상대한다. 백수농협 선거는 2000년대 이후 영광군조합 사상 첫 40대 조합장이 탄생할지 아니면 3선에 성공할지, 새로운 조합장이 나올 것인지가 흥미롭다.

백수농협 선거는 강대상 조합장이 3선에 나선 가운데 조형근 전 경제상무가 지난 2009년과 2015년에 이어 3번째 선거를 치른다. 4년 전, 리턴매치에서 이번에는 3파전으로 펼쳐진다.

강 조합장은 농민과 함께하는 조합장으로 어려운 조합 살림을 정상화시켰으며, 농업소득 향상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해 왔다고 자임하면서 친환경쌀 가공을 위한 설비를 확충하고 쌀브랜드 육성 등 다변화를 모색했다는 소신이다.

김 이사는 한농연 백수읍회장과 백수읍청년회장 등의 경력을 바탕으로 조합원의 소득증진과 권익증진, 복리증진, 양극화 해소 등에 앞장서겠다고 밝혓다. 또한 조합원의 이익을 위해 겸손, 경청, 헌신하는 조합장을 강조했다.

조 전 상무는 지난 10년동안 백수농협을 살릴 수 있는 연구에 집중했다고 밝힌다. 이를 위해 성과중심의 투명한 인사시스템을 적용해 직원의 전문화를 시행하고, 영농자재의 연중 무휴 공급체계를 확립하겠다는 의지이다 

 

백수농협 간추린 연혁(1966~2018)

-1966. 7. 23 백수관내 5개 이동조합 합병설립

-1966. 7. 23 초대 정용운 조합장 취임.

-1971. 2. 12 2대 유진서 조합장 취임(71. 2. 관내2개 이동조합 합병)

-1974. 5. 12 3대 장규현 조합장 취임.

-1976. 5. 12 4대 장규현 조합장 재임(79. 5. 백수농업협동조합 설립)

-1979. 5. 12 5대 장규현 조합장 연임.

-1981. 5. 12 6대 장규현 조합장 연임.

-1983. 5. 12 7대 장규현 조합장 연임

-1986. 5. 12 8대 백남이 조합장 취임.

-1989. 4. 23 9대 강복원 조합장 취임(91. 11. 광주 농산물 판매장 준공).

-1993. 4. 23 10대 백남이 조합장 재임.

-1997. 4. 23 11대 윤석진 조합장 취임(98. 10. 미곡종합처리장(RPC) 준공).

-2001. 4. 23 12대 윤석진 조합장 재임(03. 12. 고품질 쌀 대통령상 수상).

-2005. 4. 23 13대 윤석진 조합장 연임(07. 2 통합농용자재 백화점 개축).

-2009. 4. 23 14대 강대상 조합장 취임(12. 11. 상호금융예수금 5백억원 달성).

-2015. 3. 20 15대 강대상 조합장 연임(17. 12. 종합경영평가 1등급 달성).

 

서영광농협

군남출신 후보 없는 서영광농협 조합장은?

2016년 염산과 군남농협을 합병한 서영광농협의 원년 조합장 선거는 3~4파전 양상이다. 강병원(61) 현 조합장은 염산농협장 출신으로 초대 서영광농협 조합장 자리에 올랐다. 이번 선거에서 통합 3선에 도전하는 강 조합장은 옛 염산농협 역사에 전무한 3선 조합장의 기록을 깰 것인지 이목이 집중된다. 여기에 박덕구(50) 이사와 임대섭(60) 전 염산농협 과장이 맞선다. 지난 해 지방선거에서 입지를 다진 은희삼(54) 서영광농협 이사도 출마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강 조합장은 2015년 염산농협 선거에서 무투표로 당선된 인물이다. 강 조합장은 지난 2010년 선거에서 당시 이국섭 조합장을 누르고 당선된 이래 건실한 조합운영과 활발한 사업을 추진하면서 신망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박 이사는 30대에 최연소 이사로 당선 이래 3차례 이사를 지내면서 조합의 과정을 지켜본 인물로 지역별 특성에 맞는 소단위 소득 작목반 구성과 맞춤형 지원 확대와 조합원 문화복지 혜택 확대, 농약방제 지원사업, 수도작 몾자리 지원사업 등을 공약했다.

은 이사는 공약으로 공동방제 무상실시, 소농 조합원 위한 공동육묘실시, 찰벼산물벼 출하실시, 농약값 최저가 판매 현실화, 조합장 반값급여, 원로조합원 복지지원확대, 천일염사업 지원확대, 비료살포 대행사업추진 등을 밝혔다.

임 전 염산농협 과장은 야월교회 장로로 활동을 하면서 신앙심이 두터운 인물로 지난 21년간의 농협생활을 통해 터득한 조합원들의 다양한 요구와 의견을 가감 없이 수용 할 것을 밝혔다. 또한 반값 연봉과 단임 조합장 등을 약속했다 

 

서영광농협 간추린 연혁(1973~2018)

-1973. 1. 초대 김대용 조합장 취임(73.1 염산면 조합으로 합병).

-1977. 1. 2대 김대용 조합장 재임.

-1979. 1. 3대 이이길 조합장 취임.

-1982. 1. 4대 박재열 조합장 취임.

-1886. 1. 5대 박재열 조합장 재임(89. 3. 조합청사 준공).

-1990. 1. 6대 한영기 조합장 취임(92. 3. 가스판매업 개시).

-1994. 1. 7대 한영기 조합장 재임

-1998. 1. 8대 은성채 조합장 취임(98. 1 하나로마트 준공).

-2002. 3. 9대 은성채 조합장 재임(03. 3. 친환경농업()단지 조성).

-2006. 2. 10대 이국섭 조합장 취임(07. 6. 하추곡 출하운송 대행서비스 시행).

-2010. 2. 11대 강병원 조합장 취임(10. 9. 하나로마트 대형화 증축 개장).

-2015. 3. 12대 강병원 조합장 재임(16. 4. 군남농협과 합병).

 

굴비골농협

연임 불허 역사, 천영문과 김남철 이번에도 뜨거울까?

굴비골농협은 3명의 입지자가 경쟁중이다. 특히 1993년부터 굴비골농협은 조합장의 연속 재선은 26년 동안 없었다. 이는 법성면 조합원들의 조합장 투표 성향을 말해주는 것으로 그동안 연속 재선을 불허한 조합이다. 천영문(63) 현 조합장이 연속 재선에 나선 가운데 김남철(63) 전 조합장과 이재구(71) 전 상임이사가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정용수(57) 현 감사도 출마를 확정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2015년과 이번 선거는 챔피언과 도전자의 자리가 바뀌었다. 천영문 조합장이 재선에 나선 가운데 김남철 전 조합장이 도전장을 던진 형국이다. 거기에 지난 선거가 양자대결로 치러졌다면 이번 선거는 다자구도다.

천 조합장은 정통 농협맨으로 과거 법성농협 전무와 굴비골농협 상임이사 등을 지내며 업무추진력이 좋은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또한 굴비특품사업단 상무로 재직하면서 영광굴비 발전에도 일익을 담당했다.

김 전 조합장은 영광과 염산 법성 농협에서 상무와 전무를 지낸 경력을 토대로 지난 2009년 선거에서 당선됐다. 2015년 전국동시 원년선거에서 굴비골농협의 경영정상화와 조합원에게 실익이 돌아가는 사업추진으로 능력 있는 조합장으로 평가를 받았다.

이 전 상임이사는 30여년의 농협 근무를 토대로 6년 간 굴비골농협의 상임이사를 지낸 인물이며 정 감사는 홍농읍농업경영인회장을 지내고 지금은 홍농읍발전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굴비골농협 간추린 연혁(1971~2018)

-1971. 5. 10 초대 강명룡 조합장 취임.(71. 7. 법성농업협동조합 11개리 설립).

-1974. 3. 23 2대 성동제 조합장 취임(74. 4. 법성단위농업협동조합 명칭 변경).

-1980. 6. 23 3대 박동필 조합장 직무대행 취임.

-1983. 4. 23 4대 안연조 조합장 취임.

-1986. 4. 21 5대 양종철 조합장 취임.

-1988. 8. 1 6대 김대선 조합장 보궐 취임.

-1989. 4. 27 7대 김대선 조합장 취임(93. 3 법성농협 신축이전).

-1993. 4. 25 8대 박동필 조합장 취임.

-1997. 4. 25 9대 김대선 조합장 취임.

-2001. 4. 25 10대 성시운 조합장 취임(03. 2 농협중앙회 판매부분 장려상 수상).

-2005. 4. 28 11대 김영철 조합장 취임(05. 8 법성, 홍농농협 합병의결).

-2009. 4. 28 12대 김남철 조합장 취임(12. 12 판매사업 실적 300억 달성).

-2015. 3. 21 13대 천영문 조합장 취임(17. 1 종합회관 하나로마트 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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