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의 경지 도인 어설픈 '육갑'역… 신선한 매력 ‘발산’

배우 최귀화가 영화 '기방도령'에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기방도령'(가제)은 남존여비 관념으로 여인들이 억압받던 옛 시절, 조선 최초로 남자 기생이 되어 여인들의 심장을 뛰게 하는 귀여운 사랑꾼 '허색(이준호)'과 시대를 앞서가는 진보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꽃처럼 화사한 여인 '해원(정소민)'이 진실한 사랑을 찾아 벌이는 신박한 사극 이야기이다.

최귀화는 자신을 신선의 경지에 오른 도인이라 칭하지만 뭔가 어설픈 '육갑'역을 맡았다. 우연한 계기에 '허색'과 의형제를 맺으며 웃기면서도 슬픈 브로맨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대본리딩 현장에서 최귀화는 신선한 매력을 발산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활기차게 만들어냈다는 후문이다. '기방도령'12월 말 크랭크인됐다.

한편 최귀화는 구랍 27tvn에서 방송된 드라마 귀추가 돌와왔다에서 생애 첫 주연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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