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센터·작은영화관·파크골프장·장애인타운

육아센터·물놀이·드론 훈련장·메이커스페이스 등

새해를 맞아 영광지역에 새롭게 문을 열거나 건립되는 시설들은 무엇이 있는지 살펴봤다.

우선 영광군보건소 옆에 건립 중인 치매안심센터가 2월경 정식 개소하면 군민들의 치매 조기검진을 통해 체계적인 사례관리가 가능해 진다. 영광예술의전당 부지 내에는 15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500, 상영관 2(100) 규모의 작은영화관을 건립한다. 불갑면 방마리 농촌테마공원 일대 8,000에는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이 올 상반기 조성된다. 영광읍 녹사리에 건립 중인 장애인복지타운(연면적 1,135)도 프로그램실과 공동 급식실, 야외 공간 등을 갖추고 올해 상반기 문을 연다. 영광읍 구 장애인복지회관을 리모델링해 지난해 건축한 농업인회관은 1층에 농·특산물직거래센터와 농업인상담소 등을 갖추고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농기계임대사업소 내에는 볍씨 탈망기 및 온탕소독기, 잡곡도정 및 선별기 등을 갖춘 농기계 셀프이용센터를 설치 운영한다.

특히, 저출산 문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는 공동육아 나눔터 및 돌봄 센터가 오는 8월경 설치 운영된다. 영광읍에 만12세 이하 아동 및 부모를 대상으로 육아정보 및 시간제 돌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우산공원에는 분수와 물놀이 종합놀이대 등을 갖춘 어린이 물놀이시설이 7월경 개장하며, 노을전시관에는 체감형 게임 체험존을 구축할 계획이다. 대기오염 측정망을 통해 좋음(청색), 보통(녹색), 나쁨(주황), 매우나쁨(빨강) 4단계로 신속한 정보를 제공하는 미세먼지 신호등도 설치 운영된다.

주택공사와 협약 등을 통해 설계까지 마무리한 공공임대 행복주택건립도 본격화 된다.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80%와 고령자 10%, 주거급여수급자 10%가 입주할 이곳은 보증금 1,000만원에 월 89만원이면 생활할 수 있다. 또한, 올해부터 대마산단 입주기업당 1,000만원 상당의 근로자 기숙사 임차보증금(융자)도 최대 5년까지 지원한다. 지역 청년 및 청소년들이 미래 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3D 프린터 관련 기술 등을 배우고 실행 할 수 있는 메이커스페이스 센터도 정주새마을금고 2층에 1월 중 문을 연다. 또한, 청년 팀에게 1단계 씨앗 400만원, 2단계 새싹 1,000만원, 3단계 열매 2,000만원을 지원하는 청년드림 UP 321 프로젝트도 시행하며, 농기계임대사업소 부근에 드론교육훈련장을 설치해 자격증 취득 및 활용기술 보급사업도 추진한다. 이외에 군 홈페이지 열린 군수실에 온라인 창구를 개설해 30일 이내에 군민 50명 이상이 지지를 얻는 청원이 제기될 경우 답변하는 청원제를 시행하며, 부모님 건강상태를 자녀에게 전화 또는 문자로 알리는 부모님 건강 알림 서비스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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