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자유 특구지정과 배후단지 조성 전략

영광군이 새해 초소형전기차 서비스지원 실증 50(480), 중소중견기업 전기차 개방형 플랫폼 개발 80(340), 특화 지식산업센터 건립 10(240) e-모빌리티 관련 신규사업 3, 계속사업 3건 등 국비 205억원을 비롯해 2025년까지 국비 1,15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영광군은 지금까지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e-모빌리티 사업성과를 인정받아 국내 e-모빌리티 산업의 중심지임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이에 본지는 영광군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 추진하고 있는 e-모빌리티 관련 정책 및 주요사업을 살펴본다.

#e-모빌리티 규제자유 특구= 영광군은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영광 e-모빌리티 산업 활성화를 위해 규제가 일시적으로 적용 배제되고 각종 지원이 가능한 특구 지정을 추진한다.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7년간 대마산단 및 기반시설 구축을 위한 배후단지는 물론 영광군 전역을 대상으로 한다. 중소벤처기업부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특구는 전시홍보관, 전용도로, 공원, 체험장 등 기반시설과 기업지원 등에 필요한 각종 걸림돌을 제거하고 현 정부의 4차 산업혁명 등 신산업 육성에 맞춰 재정지원, 세제 혜택 등을 노린다는 의미다. 4월까지 도청과 중기부까지 신청 절차를 마치고 6월까지 심사를 거쳐 7월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구지역의 집중적인 지원과 혜택으로 관련 기업, 기관 등의 유치에 유리한 고지 선점은 물론 국내 e-모빌리티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모빌리티 배후단지 조성= 영광군은 e-모빌리티 산업 활성화를 위해 e-모빌리티 전시·홍보, 기업 유치, 체험 등이 집적화된 배후단지를 조성할 방침이다. 올해부터 2021년까지 3년간 대마면 송죽리 일원 148,500(45,000)891,000만원을 투입한다. 해당 부지는 e-모빌리티 컨벤션센터, 지식산업센터, 인력양성센터, 연구기관, e-모빌리티 체험장, 전용 도로, 공원 등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올 상반기까지 부지매입을 완료하고 8월 실시설계 및 연말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최근 군이 국비 등을 확보한 e-모빌리티 관련 사업들의 경우도 추진할 부지 확보가 필요한 상황에서 이를 먼저 준비하겠다는 의미다. 영광군은 이를 통해 다양한 e-모빌리티 사업을 집적화 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향후 e-모빌리티 산업 활성화에 대비해 여분의 부지를 확보한다는 차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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