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산림조합은 57년 역사에서 첫 父子출신 조합장을 배출했다. 父子출신 조합장은 현 18대 정용재 조합장과 12대 조합장을 지낸 정태옥 조합장이다.

정용재 조합장은 지난 200917대 선거에서 무투표로 당선됐다. 정 조합장은 2009년 선거에서 무투표 당선된 이후 2013년 조합장 선거가 합동선거로 바뀌면서 임기도 2년 연장되는 보너스에 이어 또 다시 2015년 무투표 당선의 행운이 이어졌다.

전국 최초로 父子 조합장 영예도 안은 정 조합장은 영광청년회의소회장, 군민의날 집행위원장, 글로리집행위원장, 광주매일기자 등을 지내면서 폭넓은 사회경력으로 지명도가 높다.

하지만 3선에 도전하는 정 조합장은 3번 연속 무투표 영광은 아직까지 희박한 것으로 보여 지고 있다. 영광청년회의소회장 출신의 후배 정용안 전 이사가 일찌감치 도전장을 내밀고 있는 가운데 설상가상으로 최종일 현 감사도 이번 선거에 뒤늦게 뛰어들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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