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손을 맞잡고 친목과 단합으로 향우회 발전 노력하겠다”

불갑출신 송영광 가수 즐거움 선사 등 방송인 이상용 특별강연 눈물샘 자극

재경불갑면향우회(회장 정금남)는 지난 12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 동진뷔페에서 유재인, 정광태 전 회장, 유덕순 고문, 김영철 불갑면장, 김승기 번영회장, 강현석 이장단장, 배남로 청년회장, 유종옥 의용소방대장, 송병석 농촌지도자회장, 이영섭 영농회장, 유종필 전 관악구청장, 이성 향우회장, 강경덕 청년회장, 이준원 축구회장, 김애자 여성회장, 이영술 영광초 회장, 정상윤 영광서초회장, 한영근 서울대 산악회장, 문길전 관악문회원장, 정일갑 재능나눔회장을 비롯해 향우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행사를 열었다.

정임성 사무총장 사회로 진행으로 정광태 직전 회장이 개회선언, 서병찬 총무이사가 향우회기 입장에 이어 국민의례, 내빈소개, 향우회 연역보고, 감사보고를 했다.

정금남 이임회장은 오직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회장직을 의욕적으로 출발해 나름대로 노력은 했으나 선배님들에게 누가 되었을까 하는 무거운 책임감과 부담감으로 임기를 마치게 됐다향우회가 더욱 발전하고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미숙 취임회장은 나무에는 뿌리가 있고, 강물에는 발원지가 있듯이 고향을 떠나 살아가는 우리는 정든 고향, 불갑면이 있다면서 여성인 저에게 향우회장을 제의 했을 때, 저는 고뇌찬 결심으로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수락했다. 고향을 사랑하는 한마음 한 뜻으로 서로 손을 맞잡고 친목과 단합으로 향우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정종철 초대회장은 고향을 인연으로 만난 우리 향우들은 애양정신을 바탕으로 서로 친목을 도모하자고 격려했다.

김준성 군수는 축하 메시지를 통해 뜨거운 애향심으로 굳게 단결하고 사회 각층에서 활발한 활동으로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이 매우 든든하고 가슴 뿌듯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강필구 군의회 의장도 축하 메시지를 통해 불갑향우회 여러분께 건승하심으로 우리 고향 불갑 발전과 향우회의 우의와 결속이 더욱 견고해 질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2부 행사는 뽀빠이이상용 방송인을 초청한 가운데 특별강연이 열렸다. 이상용씨는 "500명이 넘는 심장병 어린이를 위해 수술비 지원을 했으나 공금 횡령 누명에 여러 번 자살을 생각했다고 하면서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역경이 닥쳐와도 불갑향우들은 저처럼 흔들림 없이 이겨낼 것으로 믿는다"고 감동이 진한 특별한 강의를 했다.

이어 구수하고 진솔한 입담으로 향우들은 넋을 잃게 만들었다. 불갑출신 송영광 가수는 흥겨운 노래와 춤으로 향우들을 즐거움을 선사 했다.

한편 재경불갑면향우회 회장단은 회장 정미숙 수석부회장 강준혁 각 기수별 회장 당연직 부회장 감사 류원규, 정진길 사무총장 정임성 조직이사 김영식 총무이사 서병찬 재무이사 김옥순 홍보이사 김최섭 체육이사 강민경, 정권철 골프회장 장하수 축구단장 정권철 산악회장 류종중 여성회장 김은경 등이다. /서울 김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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