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소형 전기차 실증사업과 보급 활성화

영광군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e-모빌리티 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결국 실증을 통한 보급 활성화 여부이다. 이와 관련해 영광군이 추진하는 실증사업과 보급 전략은 무엇인지 살펴봤다.

#서비스 지원 실증사업= 영광군이 초소형전기차 실 도로 주행시험을 통한 차량성능 고도화를 위해 추진하는 초소형전기차 산업육성 서비스 지원 실증사업은 총 사업비 480억원(국비 243, 지방비 168, 민자 69) 규모이다. 현재 국비 50억원이 확보된 이 사업은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7년간 영광군과 나주혁신도시 일대에서 추진된다. 초소형전기차 실증을 통해 국내 생산 제품에 대한 신뢰성을 높여,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e-모빌리티 산업을 육성하는 차원이다. 주요사업은 대중교통 연계, 카쉐어링 서비스 등 e-모빌리티 연계 서비스 실증을 비롯해 택배, 마트, 배달 등 물류 배달 서비스를 실증한다. 또한, 우편 배송이나 대중교통 소외지역, 도서지역 등 공공 및 복지 서비스 실증도 이루어진다. 운영 효과 분석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개발 운영할 방침이다. 이 사업역시 정부 공모 절차를 거쳐야 확정 추진한다. 군은 사업 추진 시 초소형 전기차 시장 활성화와 새로운 비즈니스모델 개발로 관련 기업을 지원하고, 새로운 교통문화 창출과 이를 통해 e-모빌리티 중심도시 입지를 확고히 할 수 있다는 기대다.

#e-모빌리티 보급 활성화= 제품 개발과 실증을 완료한다 치더라도 결국은 보급여부가 핵심이다. 군은 전기자동차 및 e-모빌리티(초소형 전기차, PM)를 보급해 군민 수요를 충족하고 정부의 친환경 미래형 이동수단 보급 정책에도 부응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관련 친환경 전기차 및 e-모빌리티 보급 활성화사업은 총사업비 16400만원(국비 8.3)을 투입해 전기차 60, 전기이륜차 50, 초소형전기차 50, PM 200대 등 360대를 보급한다. 1대당 초소형 전기차는 900만원, 전기이륜차는 250만원, 킥보드 등 PM30만원 등을 지원한다. 올해 상반기 중 사업공고 및 대상자 선정을 마치고 6월 이후 본격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e-모빌리티 기업 역량 강화= 이 외에도 영광군은 지역 내 e-모빌리티 기업에 사업 초기단계에 필요한 기술개발, 제품사업화, 홍보비를 지원해 기업들의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총 사업비 11억원(도비 1, 군비 10)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군 소재 본사, 공장, 연구소 중 1개 이상 보유한 e-모빌리티 중소·중견 기업이나 투자협약 기업에게 e-모빌리티 기술개발, 제품사업화 등 개발 분야와 전시회 참가, 제품홍보, 광고제작 등 홍보 분야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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