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1회 선정… 편집자율권보장․ 소유지분분산 등

올해 창간 22주년을 맞은 영광신문이 ‘2019 지역신문발전기금우선지원 대상에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1일 지역신문발전위원회(지발위)가 올해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 대상으로 심의, 선정한 영광신문을 비롯해 지역주간지 42개사와 지방일간지 25개사 등 67개사를 확정, 발표했다. 지난해 기준으로 주간지는 동일했고 일간지는 1개사가 줄었다.

영광신문은 2006년 영광지역 주간지 최초로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 대상사로 선정된 이후 11회째 지원을 받게 됐다.

지발위는 1년 이상 정상 발행, 경영 건전성, 제작·취재, 판매·광고 관련 윤리자율강령 준수, 광고비중 50% 이하, 한국 ABC협회 가입, 편집자율권 보장, 소유지분 분산 등을 종합 평가해 지원사들을 선정하고 있다. 특히 선정 심사기준으로 공익성과 시의성, 독창성, 활용성, 전문성을 중심으로 엄정 심사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박용구 대표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신속하고 공정한 보도와 기획취재, NIE 등을 확대해 다양한 연령대와 계층에서 신문을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앞으로도 지역언론 본연의 역할로 지역의 변화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투명 경영을 통해 수준 높은 언론문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영광신문은 2019년에도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심도 있는 기획취재, 콘텐츠 지면 개선, 시민기자 활용, 연수 및 교육 등 신문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한편 지발위는 오는 29일 오후 3시 올해 선정사를 대상으로 대전 선샤인호텔 6VIP실에서 지역신문발전기금 사업설명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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