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숙 영광여성단체협의회장

여성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우선 곧 취임을 하는데 축하드린다. 영광지역의 여성들은 여성단체를 통해 여성의 권익신장과 발전 능력개발을 위해 다양한 경험과 활동을 해오고 있다. 임기 동안 역점 사업들이 궁금하다.

부족한 사람이 영광여성의 대표라 할 수 있는 영광군여성단체협의회장직을 맡게 되었습니다. 형편과 여건이 서로 다른 환경에 있는 여성단체회원들이 여성의 권익신장과 지역에 봉사하고자 하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영광지역에 사랑을 나누고 지역민과 함께하는 여성단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영광군 여성단체협의회의 2019년 대표 역점사업을 소개하겠습니다. 여성 기능 익히기 여성단체 회원들의 자기계발 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재능개발을 통해 삶의 질 향상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 양성평등 여성주간행사 여성의 권익신장을 위한 양성평등 인식개선과 여성 스스로 자존감을 향상시키기 위한 여성주간 행사를 개최하여 전문강사 특강, 우수회원 표창 등의 프로그램 실시. 여성 지도자연수 여성단체 회원 및 지역 내 여성 지도자들의 자질과 책임감을 높이고, 여성리더십을 제고하기 위한 벤치마킹 교육 실시.

김장김치 나누기 우리 지역에 거주하는 소외계층에게 나눠 줄 김장김치를 매년 12월에 여성단체 회원들이 직접 담그고 쌀과 함께 전달하며 사랑나눔을 실천 등이다.

그 밖에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여 영광군 여성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어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다양한 여성단체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영광군도 '인구늘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단체의 역할을 말해준다면.

우리 영광군 인구감소의 원인으로 교육환경저하, 일자리부족, 경기불황, 문화시설 부족 등 다양한 원인이 있는 것으로 압니다. 저희 단체는 여성을 대표하는 단체이므로 여성의 시작과 입장 측면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이 무엇인지 직전 장은영회장님을 비롯한 역대회장님과 회원들이 꾸준히 고민해 오고 있습니다. ‘인구늘리기는 우리 영광군의 역점 사업입니다.

이에 우리 영광군여성단체도 동참하고 우리만의 역할을 찾기 위해 노력해 오고 있습니다. 영광군 여성들의 삶의 질 향상을 통한 생활의 안정과 영광에서 살만하다는 생각을 할 수 있는 여건조성이 우선 되어야합니다. 요즘 우리 영광군에 거주하는 여성들의 대부분이 워킹맘입니다. , 일도 하고 가정일과 아이 양육까지 해야 하는 바쁜 생활을 하고 있다는 뜻이죠.

농업, 상업, 공업, 회사원 등 다양한 직업군에 종사하며 가사노동까지 부담하고 있는 현실이며 사회구조 또한 점차 변해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업주부뿐 아니라 직장여성들까지 함께 누릴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준비할 수 있도록 영광군과 다양한 대화를 나누고자 합니다.

일과 삶의 균형이 이뤄져 영광에서 살만하다라는 것을 느끼고 함께 누릴 수 있는 환경조성이 우선된다면 그 분위기는 가정으로 이어지고 영광군 사회 전반에 좋은 영향을 미쳐서 더 좋은 환경을 찾아 떠나는 젊은 세대들이 줄어들 거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아이 낳기 좋은 영광이라는 환경조성을 위해 군에서도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데요. 여성단체 회원들과 정책에 대한 내용을 면밀히 검토하여 여성의 시각으로 현실성 있는 정책들이 이뤄질 수 있도록 늘 관심을 갖고 의견도 제안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 여성단체를 대표하는 회장으로 활동에 들어간다. 활동을 통해 지역에 어려운 곳과 도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별히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된 동기는.

20대 후반에 우연한 기회로 생활개선회라는 단체에 가입하여 첫 활동을 시작했는데 어느새 30 여년을 넘기는 긴 시간동안 활동하게 되었네요.

딱히, 봉사활동이라는 거창한 생각을 가지고 시작한 건 아니고 우리 지역에서 개최하는 크고 작은 행사에 작은 도움이라도 보탠다는 마음으로 행사안내, 방문객 음식준비, 청소, 뒷마무리 등을 하며 하나씩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활동의 폭이 넓어지면서 타 단체에도 가입하며 독거노인 돕기, 김장봉사, 환경정화활동, 다문화가정 및 탈북민 지원 등 다양한 활동으로 연결이 되었으며 단순히 내가 가진 것 중 일부를 나누고 우리 지역을 위하는 마음으로 시작했을 뿐입니다.

봉사활동이라는 타이틀이 쑥스럽네요.

영광군 여성단체협의회장직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맡아 활동을 시작하면서 지금까지 해 온 것처럼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행사에 참여하겠습니다.

좋은 일을 많이 하고 있는 단체인거 같다. 여성단체협의회 조직 구성과 산하단체들이 궁금하다. 마지막으로 군민들에게 당부 드리고 싶은 말은.

영광군여성단체협의회는 현재 10개 단체의 회장단으로 구성 되었으며, 영광군여성의 인권신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여성대표 단체로서 협의회장 1(정혜숙), 부회장 1(김춘영), 총무 1(강 희), 감사 1(오정순)으로 집행부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산하단체들은 농가주부모임(회장 정혜숙),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춘영), 한국부인회(회장 강 희), 걸스카웃(회장 장은영), 고향생각주부모임(회장 김점례), 한국자유총연맹(회장 오정순), 21세기여성발전협의회(회장 방금란), 유권자연맹(회장 김혜경), 여성자원봉사대(회장 정순복), 생활개선회(회장 이귀님)입니다.

끝으로, 영광군민들게 당부드리고 싶은 말은 영광군 여성을 대표하는 여성단체협의회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여성들이 행복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영광군과 여성들의 가교역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군민여러분들께서 영광군 여성단체협의회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리며 공정하고 한 목소리 내는 협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영광군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저작권자 © 영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