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 한정돼 효과 미미… 선거운동 방법 엄격 제한

민주당은 128명의 국회의원을 확보하고 있는 정당이다. 가장 많은 의석수를 확보하고 있는 정당에게는 기호 1번이 부여된다. 영광군은 민주당 정서가 강하다.

오는 313일 실시되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선거운동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추첨에 의해 결정된 기호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장, 군수 등 다른 선출직의 경우 당의 공천이 있어 당의 기호가 곧 후보의 기호가 되지만 조합장의 경우 정당의 공천을 받지 않아 정당에 따른 기호를 사용하지 않는다.

조합장 후보자의 기호는 추첨으로 결정된다.

이 같은 기호 추첨은 교육감선거 때도 이미 논란이 됐던 방식으로 '로또선거'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하지만 이번 조합장선거는 조합원들이 대부분 후보자를 알고 있기 때문에 기호에 따른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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