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5회 춘계 한국중등(U-15)축구연맹전 참가

영광FC 중등부가 전국대회 8강에 진출했다. 21일 경북 영덕에서 열린 55회 춘계 한국중등(U-15)축구연맹전’ 16강전에서 서울 경희중을 10으로 꺾고 8강에 올랐다. 영광FC는 인천시티FC4강 진출전을 놓고 22일 격돌한다.

창단 20의 기적을 일궜던 영광FC 중등부(감독 강이성·사진)는 경북 영덕군에서 열리고 있는 55회 춘계 한국중등(U-15)축구연맹전에 참가하고 있다.

영광FC 중등부는 2016년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전국에서 주목을 받는 클럽으로 성장했다. 하지만 이후에는 성적을 올리지 못해 기대하던 많은 축구인들의 실망이 크다.

이번 대회에서는 배수의 진을 친 영광FC는 지난 17일 열린 마산중앙과의 경기에서 아쉬운 11 무승부를 기록했으나 19일 계속된 경기에서 산청FC를 상대로 31로 꺾으며 조 1위로 결선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다,

강이성 감독은 대진 운은 권역별 주말리그에서 상위에 속한 강팀들로 매 경기가 결승전이 될 수 있다면서 그 동안 준비해온 연습의 결과물이 헛되지 않게 자만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영광FC는 다시한번 우승에 도전하는 가운데 화랑그룹에 속한 가운데 21일부터 16강 결선 토너먼트를 거쳐 25일 대망의 결승전이 치른다.

한편 55회 춘계 한국중등(U-15)축구연맹전은 한국중등축구연맹에서 주최하고 한국중등축구연맹과 울진군, 울진군체육회, 울진군축구협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80개교 110(고학년75, 저학년35) 선수 3,000, 임원, 학부모 등 5,500여명이 참가하여 울진종합운동장 등 7개구장에서 조별 리그전을 거쳐 본선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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