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3 조합장선거를 통해 24명이 출마 의사를 밝힌 예정자 가운데 최종 21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등록률은 87%를 상회했다.

영광선관위에 따르면 27일 영광 7개 조합에서 수협 2, 임협 4, 축협 4, 영광농협 3, 백수농협 3, 서영광농협 2, 굴비골농협 3명 등 총 20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백수농협의 김원학 후보가 만 47세로 최연소 후보로, 굴비골농협의 이재구 후보가 만 70세로 최고령 후보로 각각 등록됐다. 또한 조합장 선거에 처음으로 뛰어든 후보는 13명이다. 수협을 제외한 6개조합장과 백수 조형근, 굴비골 김남철 후보 등 8명은 경험이 있다. 반면 출마 의사를 밝혔던 은희삼임대섭(서영광농협), 정용수(굴비골농협)씨 등 3명은 출마를 포기했다.

후보 등록 첫날인 2612명의 후보가, 278명의 후보가 각각 등록을 마쳤다. 특히 현역 조합장 중 정용재 산림조합장만 유일하게 등록을 했다. 20명의 후보들은 오늘(28)부터 312일까지 선거운동을 나홀로 돌입한다.

한편 후보 등록을 마친 7개 조합 후보 21명은 영광신문에서 주최한 3.13 전국동시조합장선거 매니페스토 정책선서 협약식에 참여하며 13일의 선거운동기간 깨끗한 선거운동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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