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원전 지원 톤래삽협동조합 신축공장 개소식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본부장 석기영)는 지난 23일 영광군 대마면에 위치한 사회적기업 톤래삽협동조합신축공장 개소식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준성 영광군수, 강필구 영광군의회의장, 관내 기관·사회 단체장 및 다문화가족 배우자, 결혼이주여성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 자리에서 톤래삽협동조합 고용자 대표는 이주여성들이 경제적으로 자립 할 수 있도록 공장 신축에 도움을 준 한빛원전에 깊은 감사와 고마움의 뜻을 전하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빛원전은 톤래삽 가공공장 건축비 약 35,000만원 중 2억원을 사업자지원사업비로 지원했다. 20184월 착공하여 지난해 10월 건축물 사용승인에 이어 건축물 가등기까지 완료하고, 영광 찰보리빵, 모싯잎 송편, 영광 홍시 등을 올해 32일부터 생산할 예정이다. 장애인 2, 이주여성 8명도 고용할 예정이다.

한빛원전은 취약계층 및 이주여성 등이 안정적인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사회적기업 및 사회적협동조합을 발굴 지원하고 있다. 따뜻한 공동체 구현을 통한 지역 소득증대에 이바지하고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

석기영 한빛원전 본부장은 사회적기업의 소득증대와 정부의 최우선 정책과제인 일자리창출에 부응하고, 나아가 침체된 농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톤래삽은 캄보디아에 위치한 거대 호수 이름으로 조합 참여자 중 캄보디아 출신의 이주여성이 많아 이와 같이 작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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