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와 영광군민과의 ‘공감토크’… 올해 전지훈련 유치 도내 1위 달성

올해말 영광 칠산대교 준공으로, 서해안 관광자원 개발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지난 12일 영광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김준성 영광군수, 강필구 영광군의회 의장과 강효석 감사관, 전동호 건설교통국장, 김명원 문화관광체육국장 등 본청 간부들과 300여명의 군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영록 도지사와 영광군민과의 공감토크'를 개최했다.

김 지사는 영광에서 무안공항까지 현재 1시간30분이 소요됐지만, 칠산대교가 준공되면 20분내에 이동할 수 있다면서 동부권에 버금가는 관광 수요가 예상된다. 국도 77호선의 확장, 관광 수요에 대비한 칠산타워 주변 관광자원 개발 계획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준성 군수님께서는 평소 지역주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현장행정을 펼쳐오고 계신다면서 지난해 제1회 영광 국제 e-모빌리티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군수님의 치열한 고뇌와 군의 미래 전략 사업으로 육성하겠다는 노력의 결실이다고 칭찬했다.

김 지사는 2019년 전남 국고예산 총 68000억원 달성 빛가람 혁신도시 한전공대 설립 확정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에 29000억원 규모 SOC반영 전남 관광객 6000만명 시대 기반 조성 기속 가능한 농축어업 기틀 마련을 2018년과 2019년 주요 성과라고 설명했다.

영광군은 영광스포티움 등 지역내 체육시설을 활용해 외부 전지훈련팀을 10만명 가까이 유치, 2019년도 전지훈련 유치 도내 1위 달성했다고 밝혔다.

또 군민 복지 사각을 없애기 위해 '영광곳간'을 운영, 5800만원을 모아 위기 가정에 지원했으며, 군민 전체를 대상으로 안전보험을 가입해 안전한 기본 생활 보장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e-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 지정, 서해안 철도(목포~영광~군산)의 국가계획 반영 등에 관심을 가져 달라고 요청했다.

영광군이 e-모빌리티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규제자유특구 지정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서해안 철도 목포~영광~군산 구간은 서해안의 거점 항만과 산업단지 간 물류수송망을 연결, 전국 U자형 물류기반 확충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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