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클럽의 실력을 가늠하는 대회였다7개 클럽 참가

보조경기장 본부석 1층에 축구협회사무실 개소

3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 백수FC가 올해 첫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품에 넣었다. 백수FC는 지난 3년 동안 자체 경기력을 도모하는 등 20대 젊은 피를 수혈하며 ‘2019 영광군축구협회장기를 접수했다.

영광군축구협회(회장 신후송)에 따르면 지난 24일 영광스포티움 보조구장과 추구전용구장에서 2019 영광군축구협회장기 축구대회를 열었다.

이날 대회는 7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1, 2그룹을 나누어 링크 전으로 진행됐다. 1그룹은 전용구장에서 영광, 칠산, 군서가, 2그룹은 염산, 에너토피아, 법성, 백수가 경기를 치른 결과 1그룹에서는 칠산FC 1984, 2그룹에서는 백수FC가 각각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 결과 백수가 21로 칠산을 따돌리고 첫 대회에 우승을 차지했다.

신후송 회장은 “2019 영광리그에 앞서 각 클럽의 실력을 가늠하는 대회였다면서 “4월 시작되는 리그가 끝나는 날까지 7개 클럽 동호인 모두가 부상 없이 마무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축구협회는 이날 개회식 직후 보조경기장에 마련한 협회 사무실을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준성 군수와 강필구 의장, 장기소, 임영민 의원, 역대 축구협회장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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