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읍 옥당배구동호회 태동… 화․목 스포티움서 어머니배구단과 함께

3월 창립한 배구동호회 옥당클럽이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신생 동호회이지만 현재 회원이 9명으로 적지 않은 인원이 있다.

가장 많은 인구가 살고 있는 영광읍에는 축구, 야구, 탁구 등 많은 동호회가 있다. 그런데 배구동호회가 없다. 옥당클럽 배구동호회가 탄생하기까지 올해 7대 영광군배구협회장으로 취임한 이경원 회장의 뒷받침이 컸다. 그리고 김상길 동호회장과 정정태 총무가 주축이 돼 만들어졌다.

영광의 옛 지명에서 동호회 이름을 따온 옥당은 가입 문턱이 없어 배구에 대한 관심만 있으면 누구나 회원이 될 수 있다.

김상길 회장은 배구는 배우고 싶은 의지와 열정만 있다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고 배울 수 있는 생활스포츠로 스파이크 한방이면 일상에서 쌓였던 피로가 싹 날아간다경제적으로도 부담이 적은 배구가 가진 매력을 많은 분들이 느껴보길 바란다고 가입을 권했다.

입회가 쉽다고 해서 연습시간이 결코 만만하지는 않다.

회원들은 매주 화, 목요일 오후 6시부터 2시간 가량 영광스포티움 실내보조체육관에서 지난 해 창단한 어머니배구단과 함께 엘리트 선수를 한 영광군체육회 심은혜 지도자의 지도하에 스파이크, 블록킹, 리시브 등을 익히는 등 체계적으로 훈련을 하고 있다.

정정태 총무는 장난으로 해서는 배구의 진정한 재미를 느낄 수 없고 오히려 흥미를 잃을 수 있다시작부터 끝날때 까지 공에 집중하면서 땀에 흠뻑 젖으면 육체는 물론 정신도 맑아진다고 전했다.

가입 문의 회장 김상길 010-9729-2500. 총무 정정태 010-3644-8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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