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신문은 새로운 시작을 위해멈추지 않는 꿈을 향해 달려가는 작은영웅들과 어두운 곳에서 묵묵하게 살아가는 단체들을 발굴하고 소개한다. 또한 그 꿈을 위해 희망을 가지고 힘차게 달려가는 동네방네 영광사람들의 한주간의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여과 없이 전하고자 한다. /신창선 기자 제보 및 기사문의. 010-3573-9233. tlsckdtjs@nate.com

 

세쌍둥이 탄생으로큰 행복 

이경남·임하숙 부부 아들 2, 1명 낳아

초저출산 현상으로 인구감소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영광군에서 세쌍둥이의 힘찬 울음소리에 군 전체가 행복한 설렘으로 들썩이고 있다.

세쌍둥이의 엄마아빠는 영광읍 이경남(42)임하숙(37)씨 부부로 지난 122일 아들 2, 1명을 출산해 삼둥이 부모가 되었다. 세쌍둥이라 출산예정일보다 일찍 출생해 저체중으로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하기도 했으나 다행히 산모와 아이들 모두 건강해 세쌍둥이의 탄생소식을 들은 군민들에게 기쁨과 큰 희망을 주고 있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지난 25일 세쌍둥이 가정을 방문하여 브라운 체온계 및 부스터시트 등 90만 원 상당의 출산축하용품과 아기탄생축하카드를 전달하고 축하했다. 삼둥이에게는 영광군 신생아 양육비 3200만원과 양육수당, 아동수당, 각종 예방접종교육, 임산부영유아 건강관리 및 영양관리와 홍보물 등을 지원한다.

 

윈윈(win-win)전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하자

지역축제 발전 등 상호협력 소통의 장

영광군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2일간 구례군 일원에서 공무원 및 축제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9 지역축제 발전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축제 발전방안 모색 및 축제 간 상호협력 강화를 통한 성공적인 축제를 도모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전문가 특강, 구례군 대표축제(산수유꽃축제) 6차산업 우수사례(자연드림파크) 벤치마킹 순으로 진행되었다.

첫날 이루어진 전문가 특강에서 영광군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축제 현장 연출방안축제의 지속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의견을 나누는 정보교환 및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이어 둘째날에는 구례 산수유꽃축제 및 자연드림파크 벤치마킹을 통해 축제현장 구성, 콘텐츠 발전방안과 6차산업과 접목한 지역 특산품 판매 활성화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축제 간 상호협력 증진을 통한 윈윈(win-win)전략과 특산품 판매 촉진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고민해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축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2019년 축제 개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영광으로 떠나는 따스한 봄 여행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봄이 찾아오는 남쪽지방. 사랑하는 연인, 가족, 친구와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넘쳐나는 따스한 영광으로 눈길을 돌려보자.

영광에서 봄을 즐길 수 있는 관광지로는 대표적으로 불갑저수지 수변공원, 백수해안도로, 백제불교최초도래지 등이 있다. 불갑사로 향하는 길목에 있는 불갑저수지 주변을 관광지로 조성한 수변공원은 잘 가꾸어진 화단과 시원한 물줄기가 일품인 인공폭포 등이 있어 따뜻한 봄기운을 만끽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불갑저수지 수변도로에 위치한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은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관광지이다. 3월 말경에는 백수해안도로를 따라 활짝 핀 벚꽃을 볼 수 있으며 숲쟁이 공원에서 백제불교최초도래지까지 연결되는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다.

백수해안도로의 시작점인 영광대교는 야간에도 아름다운 밤 풍경을 즐기기에 제격인데 조명은 매일 해가 지고 5분 후에 점등되고 계절에 따라 소등시간을 달리한다.

또한 419~21(3일간) 곡우사리 영광굴비축제가 열리는 법성포 뉴타운 일대와 53~4(2일간) 영광찰보리문화축제가 열리는 군남면 지내들 옹기돌탑공원은 봄을 알리는 유채꽃이 아름답게 물들어 푸른 하늘과 조화롭게 어우러지면서 포토존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규헌(영광중앙초) 원치규·노근우(영광중) ‘전남도복입는다

48회 전국소년체전 전남대표 3명 선발

영광군 학생 유도가 올해 48회 전국소년체전 전남도대표 3명을 선발시키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여수 진남경기장 유도장에서 열린 이번 전남도대표 최종선발전에서 영광중앙초 이규헌(5)-53kg에서, 영광중 원치규(3)-60kg에서, 영광중 노근우(3)-81kg에서 전남대표 도복을 입었다.

3명의 선수들은 각각 결승에서 순천신흥초중, 목포청호중, 여수무선중, 목포홍일중, 광양마동초,중 등등 쟁쟁한 학교팀 선수들을 이기고 11위에 이어 2차전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전남도대표를 확정지었다.

전남 도대표를 확정지은 3명의 학생선수들은 예선경기부터 결승까지 경기시간을 1분을 넘기지 않으며 월등한 기량차로 도대표를 확정지었다.

반면 영광중앙초 김도훈과 영광중 이정재는 결승전에서 아쉽게 패했지만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준 대회였으며, 내년을 기대케 했다.

영광군유도회 관계자는 영광유도가 몇 년 전부터 전남은 물론 전국에서도 확실한 존재감과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NH농협은행 영광군지부, 군 제휴카드 적립기금 전달

NH농협은행 영광군지부(지부장 김원일)는 지난 252018년 영광군 제휴카드 적립기금을 영광군에 전달했다.

전달한 기금은 NH농협은행 영광군지부와 영광군 간 협약에 의해 지난해 영광사랑법인카드, 공무원복지카드, 보조금카드 사용 금액의 0.1∼1.0% 상당을 포인트로 적립해 조성됐다. 기금은 54393210원으로 전년도 보다 340만원(6.6%)이 증가한 것이다.

영광군과 NH농협은행 영광군지부는 카드 사용에 따른 적립기금이 영광 발전 및 지역 경제에 기여하고 있다농협 제휴카드 사용 활성화와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청소년이 만드는 세상 대한민국의 미래

영광군청소년문화센터는 개학기를 맞이하여 위기청소년 보호를 위한 상가밀집지역 유해환경에 대한 캠페인을 했다.

이날 캠페인에서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참여위원회, 공무원 등 20명은 영광읍 일대 편의점, PC, 노래방 등을 돌며 청소년보호법 안내 리플릿을 배부하고 유해환경예방을 위한 홍보를 했다.

참석자들은 청소년 유해업소 출입·고용금지 준수 여부, 청소년 대상 담배·주류 판매 행위, 19세미만 출입·고용 표시 부착 여부 등을 중점 홍보했으며 청소년들이 아르바이트를 많이 하는 것을 감안하여 청소년을 고용한 업소는 근로시간 준수 여부 등도 확인했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건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유해환경을 점검하고 캠페인을 주기적으로 실시하여 사회안전망 구축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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