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경기에서 순항 해준다면 목표하는 순위 기록할 것”

영광군체육회(상임부회장 조광섭·사진)가 오늘(5) 오전 11시부터 제58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참가계획 보고회를 영광스포티움 실내수영장 2층 다목적 강당에서 연다.

군 체육회는 22개 종목 관계자를 대상으로 훈련 지원금 설명과 참가 계획, 입장식 순서 등 모든 참가계획을 전달한다. 영광군은 육상, 축구 등 22개 전 종목에 출전한다.

한편 개최지 여수, 광양, 순천 등의 우승다툼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58회 전라남도체육대회' 대진추첨 결과 영광군은 구기종목은 좋은 반면 검도, 유도 등은 불운으로 나타났다. 

전라남도체육회는 지난 달 26일 보성 봇재홀에서 '58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시군대표자회의를 갖고 단체대진종목에 대한 대진추첨을 진행했다.

단체대진종목은 축구, 테니스, 정구, 배구, 탁구, 배드민턴, 씨름, 유도, 검도, 농구, 바둑, 당구 등 12개 정식종목으로, 이번 제57회 전라남도체육대회의 경우 개최지 및 전년도 1위팀만 시드를 배정했다. 지난 해 5위를 기록한 영광군은 축구배구씨름배드민턴검도당구 등 6개 종목에서 부전승을 따내 순위상승의 희망을 부풀렸다. 또한 전남대표 테니스와 지난해 3위 탁구도 대진운이 따랐고, 정구도 1, 2회전(진도, 구례) 상대가 약팀으로 평가되고 있다. 반면 유도는 순천을, 농구는 광양을, 바둑은 여수와 각각 1회전 대진을 치른다.

특히 이번 체전에서 7위 입상기 획득에 대한 사활은 육상을 포함한 수영골프볼링궁도사격역도자전거 등 기록종목과 태권도복싱 등 투기종목이다. 지난 해 부진했던, 역도, 자전거, 복싱 등에서 선수 발굴을 통해 보강했다. 영광군은 2년 연속 시상기 획득을 계획하고 있다.

군 체육회 관계자는 축구, 테니스. 탁구, 배드민턴, 당구 등 토너먼트 경기는 만족하고 있으나 궁도, 볼링, 골프, 자전거 등 기록경기가 순항을 해준다면 목표하는 순위를 기록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제58회 전라남도체육대회는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22개 시군에서 7천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가운데 희망찬 보성! 활기찬 전남! 행복한 도민'의 대회구호를 내걸고 보성에서 2005년 제45회 대회 이후 13년만에 두번째로 열린다.

저작권자 © 영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