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영광 배경 영화 ‘디바’ 등 7,500만원 지원

화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백수해안도로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 촬영지가 제작비를 지원 받는다.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에서 촬영하는 영화와 드라마에 대한 제작비가 지원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5일 이상 촬영하는 영화·드라마에 한해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하던 것에서, 2~4일만 촬영해도 1,50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분량이 다소 짧더라도 지원 대상 범위를 확대해 전남의 영상미디어 노출 빈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영화·드라마 제작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전남을 홍보하고 관광산업 등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토록 하기 위해 지난해 도입됐다. 전남의 자연경관과 관광지, 문화, 역사 등을 배경으로 촬영하는 국내외 장편 영화 및 지상파·CATV(종합유선웹 드라마에 대해 촬영 제작비를 지원한다.

지원율은 촬영 일수에 상관없이 전남지역 소비액의 40~50% 수준이다. 전남의 홍보효과가 크다고 판단될 경우 최대 60%까지 지원한다.

한편 지난 해 영광출신 최귀화가 목포에서 촬영한 영화 롱 리브 더 킹과 영광에서 찍은 영화 디바에 총 7,500만원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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