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개 전종목 341명 참가… 오늘(19일) 오후 5시 군청광장서 결단식

58회 전라남도체육대회20일부터 23일까지 보성군 일원에서 펼쳐진다.

영광군체육회(상임부회장 조광섭사진)는 육상을 포함한 22개 전 종목에 임원 125명과 선수 224명 등 총 349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영광군체육회는 오늘(19) 오후 5시부터 군청광장에서 선수단 결단식을 통해 한자리수 등위 유지와 함께 입상기 획득을 다짐한다.

이번 대회 영광군은 선수단장에 조광섭(65·사진) 체육회 상임부회장을, 총감독에는 신창선(46) 사무국장을 각각 선임하고, 우수선수 선발과 함께 종목별 훈련에 주력해 왔다.

특히 체육회는 이번 전남체전 참가를 위한 22개 종목 우수선수 등을 발굴, 등록했다. 대회 참가 예산은 지난해와 같은 14천만원이다. 이번 예산 중 각 종목별훈련비와 추리닝과 유니폼 구입에 필요한 피복비, 대회참가비, 행정비·기타비용 등으로 책정하고 훈련비 지급과 추리닝 제작 등 모든 준비를 끝냈다.

이에 각 경기단체에서는 지난 4일부터 18일까지 육상과 축구, 테니스, 씨름, 궁도 등 22개 전 종목별로 상위 입상을 위한 훈련에 돌입하며 연습장을 뜨겁게 달구었다.

한편 영광군체육회는 지난 5일 영광스포티움 실내수영장에서 조광섭 체육회 상임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체전 참가 설명회를 개최하고 상위권 입상을 부탁했다.

체육회 관계자는 대진추첨을 통해 이번 대회 7위까지 주어지는 시상기 획득에 대한 주사위는 던져졌다면서 전체 순위를 좌지우지하는 육상 등 기록경기에서 선전을 기대하고 있으며 22개 전 종목에서 후회 없는 경기를 펼쳐 보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개회식은 20일 오후 3시부터 전남 22개 시· 군 임원 2천여 명과 선수 5천여 명 등 총 7천여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광주KBC 생중계로 보성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

영광군은 22개 선수단 중 내년 개최지에 따라 첫 번째로 입장하고, 21일부터 축구를 비롯한 각 종목별로 예선경기를 시작해 22일에는 준준결승이, 23일에는 준결승과 결승 경기가 이어진 후 보성실내육관에서 오후 4시부터 폐회식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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