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미래기술이 융합된 생활속의 e-모빌리티’

22일 출범식 열고 세부계획 수립 등 공식 활동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출범식을 열고 공식 활동에 들어간다.

영광군은 22일 오후 240분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엑스포 추진계획 설명 등 ‘2019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조직위원회 출범식을 연다.

이번 출범식은 오는 9월 열리는 엑스포를 대외적으로 홍보하고 e-모빌리티 메카로서 영광군의 위상을 정립하자는 취지다. 28명으로 구성된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 조직위원회 위원장은 김준성 영광군수, 문승현 광주과학기술원 총장, 박민서 목포대학교 총장이 공동으로 맡는다. 출범식을 시작으로 공식 활동에 들어간 조직위는 오는 926()부터 30()일까지 5일간 영광스포티움에서 열리는 e-모빌리티 엑스포 관련 세부 추진계획 수립·추진 등을 맡는다.

추진계획에 따르면 ‘2019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미래기술이 융합된 생활속의 e-모빌리티를 주제로 한다. ‘즐겨라 e-모빌리티! 누려라 eco-life!’를 주제로 했던 지난해 엑스포가 e-모빌리티 자체를 알리는 홍보에 집중했다면 올해는 일상생활 속에서 다양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미래이동수단으로 인식 전환의 계기를 마련할 방침이다. 또한, 이번 엑스포를 AI(인공지능), 빅데이터, 자율주행, ICT(정보통신기술)와 접목된 e-모빌리티 제품을 홍보하는 마케팅 장으로 활용할 전략이다.

특히, 올해는 개막식에 공군 블랙이글스 에어쇼, 주말에는 K-POP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예산을 비롯해 프로그램, 르노삼성과 현대 같은 대기업 참가도 예정돼 규모부터 다르다. 예산은 지난해 20억원(국비 5, 도비 3)에서 올해 29억원(국비 10, 도비 5)으로 늘었으며, 주최는 산업통상자원부, 전라남도, 영광군, 자동차부품연구원,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 5개 기관·단체가 맡는다. 조직위 주관 하에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환경부 등이 후원하며 참가규모는 20개국 200여개사 10만명으로 잡고 있다. 주요행사는 e-모빌리티 관련 제품 전시 및 200대 규모의 시승체험부터 국내·외 전문가 초청 컨퍼런스, 세미나, 포럼, 정책설명회 등 학술행사가 올해도 추진된다. 부대행사는 세계 e-모빌리티 자작 경진대회, 로봇전시, VR·드론체험 등이 준비됐으며, 드론 경진대회는 더욱 확대한다.

<조직위원회 명단>

위원장 : 김준성 영광군수 문승현 광주과학기술원 총장 박민서 목포대 총장. 위원 : 허남용 자동차부품연구원장 신희철 한국교통연구원 4차산업혁명 교통연구본부장 안상현 전라남도 경제에너지국장 이종섭 광주전남KOTRA 지원단장 강현욱 전남대학교 기계공학부 교수 이동기 조선대학교 공과대학장 김필수 대림대학교 자동차학과 교수 권용범 ()한국전기이륜형자동차협회 이사장 김은태 한국자동차공학회 사무총장 명묘희 도로교통공단 교통과학연구원 수석연구원 정윤재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소 차장 박상기 국립환경과학원 교통환경연구소 공학박사 배순근 ()한국 국방MICE 연구원장 박영태 ()한국 스마트 이모빌리티 협회장 봉종복 명보아트홀 대표 최종걸 국민건강방송 보도본부장 강필구 영광군의장 김준석 영광교육장 백대진 영광우체국장 석기영 한빛원자력 본부장 김원일 NH농협 영광군지부장 이강운 축협조합장 정용재 산림조합장 곽용순 영광언론인대표 정혜숙 여성단체협의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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