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여행, 대한민국 최고 전통 민속축제

()법성포단오제보존회(회장 김한균)는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123호 영광법성포단오제의 서막을 알리는 난장트기 행사가 오는 9일 법성포 뉴타운 법성3교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난장트기는 법성포단오제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이다. 예로부터 단오제를 후원하던 단체 중 하나인 보부상 조직 백목전계를 상징하는 짚신과 패랭이· 오색 천을 걸어두었으나 지금은 지역사회단체의 깃발을 설치하고 지역민의 화합과 성공적인 단오제 개최를 기원하는 의미로 계승·발전했다.

오는 6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법성포단오제 전수교육관 일원에서 천년의 여행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2019 영광법성포 단오제는 국가무형문화재 종목으로 지정된 용왕제, 선유놀이, 국악경연대회를 비롯해 씨름대회, 그네뛰기, 줄타기체험 등 풍성한 볼거리, 즐길 거리로 찾는 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계획이다.

또한 단오제 퍼레이드, 강강술래, 단심줄놀이, 전통 민속놀이체험 등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도 준비되어 모두가 만들어가는 축제로 새롭게 탈바꿈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영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