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 제33차 정기총회서… “임기동안 잘 이끌어 나가겠다”

재경영광군향우회가 오는 61일 제33차 정기총회를 통해 17대 회장단을 출범한다. 13만 재경향우를 이끌고 있는 재경영광군향우회는 1995년 출범이래 34년의 역사를 맞이했다. 재경영광군향우회장에 김창균(법성·사진) 해오름 팜 대표이사가 제17대 회장으로 취임한다.

재경영광군향우회에 따르면 내달 1일 오후 5시부터 신촌 케이터틀에서 제16대 이성 회장 이임식과 제17대 김창균 회장 취임식을 갖고 향우회 발전에 공이 큰 임원 등 회원들에게 공로패와 감사패를 수여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이취임식은 제33차 정기총회와 함께 열린다.

이번 이·취임식에는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비롯해 김준성 영광군수, 강필구 영광군의회 의장, 재경광주전남향우회 회장, 재경영광군읍면 향우회 회장 등 300여 명이 참석 예정인 가운데 열린다.

김창균 회장은 “13만 영광향우들의 권익보호는 물론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소통과 참여, 나눔과 봉사의 정신으로 재경영광군향우회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가슴에 영광을 늘 담고 그동안 우리 향우회가 쌓아온 명예를 실추시키지 않게 가진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겠다임기동안 잘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의 전폭적인 지지와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취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신임 김창균 회장은 법성면 신장리 부귀동에서 출생했으며 진량초(20)를 졸업했다. 1970년 서울로 상경한 김 회장은 재경진량초등학교총동문회장과 대한한돈협회 양주지부장 등을 지냈다. 현재는 경기도 양주시와 파주시에서 양돈농장 5천두의 양돈을 보유하고 있는 해오름 팜 대표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가족은 부인 장미숙씨와 사이에 자녀 1명을 두고 있다. /서울 김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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