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교육지원청은 지난 14일 관내 선생님 및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안 전문적학습공동체 활성화 방안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학교안 전문적학습공동체를 운영하고 있는 선생님들이 운영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앞으로 함께 나아가야 할 방향을 토론하고 궁극적으로 수업과 교육문화 혁신을 통해 모두가 소중한 영광교육을 실현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영광여자중학교 김치민 선생님의 전문적학습공동체의 처음과 끝은 자기 주도적이다라는 화두로 시작하여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학교안 전문적학습공동체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크게 3가지의 요소가 필요하다. 첫째, 자발적 참여와 공동의 가치 공유인 내적요소, 둘째, 예산 지원과 같은 외적요소, 셋째, 시간·장소·업무경감 등 운영 여건 요소가 있다.

내적요소는 공동체 구성 시에 구성원 합의에 의해 방향성을 정하고, 외적요소는 공동체별 차이는 있지만 도차원의 재정적 지원이 있어 어느 정도 해결된다. 실질적으로 공동체를 운영하기위해선 세 번째 요소가 해결되어야 하는데, 이는 교사만의 자발성만으로는 해결하기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지원청과 도 차원에서의 지원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김준석 교육장은 자생적인 전문적학습공동체에서 학생 중심의 배움과 학교문화 혁신을 위해 함께 연구·실천하는 선생님들의 강한 의지와 열의에 감동했다라며, “토론회에서 학교 안 전문적학습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지원방안으로 논의된 내용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영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