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이 넘는 영광국회의원 선거에서 여성의원은 전무했다. 21대 국회의원 선거가 9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주당이 정치신인, 여성, 청년 등에 가점을 주는 총선 공천룰을 확정했다. 현역 의원은 모두 경선을 거치고, 의원평가 하위 20%에 해당하면 감점 20%를 부과 받는다.

민주당은 지난 1일 국회에서 중앙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특별당규를 확정했다. 여성의 정치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공천심사 가산점을 기존 20%에서 최고 25%로 올렸다. 청년과 장애인 등에 대한 가점도 현행 10~20%에서 10~25%까지 높였다. 정치 신인 역시 공천심사 때 10~20% 범위에서 가점을 주기로 했다.

한편 이개호 의원에 맞설 민주당 후보군으로는 장성출신 김영미 동신대 관광경영학과 교수와 영광출신 김선우 여의도컨설팅리서치 대표, 정광일 민주당 세계한인민주회의 사무총장, 자유한국당에서는 권애영 전 전남도의원의 출마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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