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평가서 최우수 영예 차별화된 시책 성과

7만명 찾아 전지훈련 60여억원 경제적 파급 효과

영광군이 2018~2019 전지훈련 유치 전남도 스포츠 시책평가에서 전남 22개 시군 중에서 1위인 최우수상의 영예와 함께 포상금 6천만원을 받아 전국 최고 스포츠 명품고장의 명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전남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2018-2019년 동·하계전지훈련 유치실적과 우수시책 발굴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 영광군은 연인원 7만여 명의 전지훈련 선수단을 유치함으로써 60억여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영광을 찾은 전지훈련단은 201812월부터 20193월 동계기간 동안 연인원 5만여명, 20187월부터 9월까지 하계기간 2만여명 등 총 5종목 282팀으로 축구, 태권도, 유도, 농구 등 전 종목에 걸쳐 우수한 유치 실적을 거두었다.

전지훈련 유치를 통한 숙박, 음식 업소 활성화 등 영광군의 직간접적 경제 파급효과는 60억여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특히 영광군은 공휴일 지역 문화체험 프로그램, 선수단 셔틀버스 운행 등 다양한 시책을 실시해 타 지역과 차별화된 전지훈련 프로그램으로 호응을 얻은 점이 높은 평가를 얻었다.

영광군은 영광스포티움에 2곳의 다목적 실내체육관과 5면의 잔디축구경기장, 테니스장, 수영장 등 우수한 체육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으며 2008년 이래 10년 동안 245개의 스포츠대회를 개최한 스포츠메카로 자리를 잡았다.

영광군 정종택(사진) 스포츠마케팅 팀장은 영광군은 전남지역 대표적인 스포츠마케팅 성공적인 사례로서 그동안 쌓아온 우수한 노하우가 수상으로 이어진 것 같다내년 전남체전 개최로 노후된 종합운동장과 축구장 시설 등이 개보수되면 더욱 많은 전지 훈련팀이 영광군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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